시원한 소재의 여름자켓&여름가디건 코디법!

여름이라고 해서 항상 무더운 것만은 아니죠? 비가 와서 쌀쌀한 날도 있고 에어컨 바람으로 냉기가 가득한 실내도 있으며, 갑작스레 기온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죠. 또 여름이라고 해서 항상 노출하는 것만이 시원하고 섹시해 보이는 것만은 아닌데요, 적당히 걸칠 수 있고 가릴 수 있는 여름 자켓과 가디건으로 진정한 Summer 패셔니스트로 거듭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린넨란 마 소재를 뜻한다고 말씀 드렸었죠? 린넨 소재의 옷들은 당연 통기성이 좋고 가벼워 여름 옷의 소재로 많이 쓰이는데요, 여성들의 여름 자켓도 마찬가지랍니다.

화이트 린넨 자켓은 보기만 해도 무척 시원해 보이죠? 민소매나 스커트와 매치해 입어도 좋고 투피스 의상이나 원피스에 걸쳐 입어도 무척 깔금하고 청량한 느낌이 들죠. 스트라이프 원피스나 티셔츠, 세일러복 등의 마린룩에 입어도 너무너무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이런 여성스럽고 귀여운 느낌 뿐만 아니라 칠부 소재의 린넨 자켓은 하의 실종 의상과 함께 입어 여성스럽고도 매니시한 스타일링을 연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 프린팅 티셔츠나 스키니 진 위에 가볍게 걸쳐 롤업해 입어도 내추럴하게 코디할 수 있는 여름 자켓 스타일이 될 것 같아요.

쉬폰 소재의 하늘하늘한 여성적인 실루엣을 롱 자켓으로 살려 입으면 어떨까요?

쉬폰의 가벼운 느낌과 바람에 날리는 우아하고 러블리한 모습이 여름 롱 자켓으로 딱 좋을 것 같죠? 티셔츠나 블라우스와 스커트, 스키니진, 데님 숏 팬츠와 매치해 입거나 플라워 프린팅 된 원피스 등에 롱 쉬폰 자켓을 걸쳐 더욱 여성미를 부각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실루엣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그냥 두셔도 좋지만 더 청순한 스타일 원한다면 리본이나 끈, 벨트로 허리를 묶어 포인트를 만들어 주시면 좋아요~

지난 Ens’ Syle에서 2012년 여름 유행 아이템 중 여성적이고 로맨틱한 크로셰 소재와 펀칭 테스쳐를 말씀 드렸었는데요, 자켓과 가디건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겠죠?

크로쉐 소재의 자켓으로 여성미를 한껏 살리면서 상의를 하얀 민소매나 티셔츠로 입고 하의를 비비드한 컬러로 매치한다면, 포인트 컬러를 강조하는 스타일링으로 여성스럽고도 컬러풀하게 올 여름 유행 스타일을 한꺼번에 소화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원색의 나시 원피스나 플라워 프린팅이 들어간 튜브톱 등 상의 노출이 있는 아이템들을 입었을 땐 이너를 입기 보단 크로세나 펀칭 테스쳐의 가디건을 아우터로 걸쳐 주는 것이 지나친 노출을 막으면서도 절제된 섹시미를 연출할수 있답니다.

이것은 한 여름의 비치 패션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인데요, 비키니를 입거나, 민소매에 핫팬츠를 매치하거나 비치 드레스를 입었을 때 일반 가디건보다는 크로셰 소재나 펀칭 테스쳐의 가디건을 걸치면 적당히 체온을 유지하면서도 가린 듯 비치는 모습이 패션어블하면서 상당히 매혹적으로 보여지죠.

얇은 면소재의 박시한 여름 롱 가디건은 가장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여름 아우터로, 굉장히 편안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이죠.

끈 나시에 숏팬츠를 입고 얇은 롱 가디건 하나를 걸쳐주면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는 여름 일상복 완성! 무더운 여름 거리에서는 가디건을 살짝 벗어주면 과감하지만 시원하고 건강해 보이는 여름 나시 패션을 선보일 수도 있죠. 이렇듯 여름 자켓과 가디건 패션은 입고 벗고에 따라 반전을 줄 수 있는 묘미가 있다는 것도 재미있는 점이랍니다~

걸치는 멋~! 여름 자켓&가디건 코디로 올 여름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살결도 보호하고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졌을 때 체온도 유지하면서 입고 벗고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는 반전 스타일의 묘미도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