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ion/En’s Fashion
2012. 3. 9. 16:31

아직은 거리에서도 공원에서도 봄의 기운을 느끼기 힘든 쌀쌀한 날씨지만 간혹 미리 봄을 전해주기 위해서 홀연히 나타난 것처럼, 지나가는 여성들의 화사한 패션에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기도 합니다. 지난 주에 제가 만난 분 역시 봄의 전령이라는 타이틀에 걸 맞는 귀엽고 발랄한 여성 분이었어요. 신논현역 근처에서 이동하던 중 우연히 만난 봄비처럼 화사한 파스텔 컬러 패션의 여성 분을 발견하고 인터뷰를 청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보통 거리 인터뷰를 요청드리면 굉장히 쑥스러워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요. 이분은 조금 달랐어요. 오래 걸리지 않는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시며 마치 옛 친구를 만난 듯 반가워 해주셨거든요. 그럼 핑크빛 봄 처녀와의 포근한 데이트 지금부터 시작해볼까요?^^
★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김려진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26살이고요. 직업은 배우랍니다.^^ 뮤지컬과 연극, 영화를 통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어요.

★ 신논현역 근처에는 무슨 일로 오셨나요?
일 때문에 강남에는 자주 오게 되는데요. 오늘도 일과 관련된 미팅이 잡혀 있어서 이쪽으로 오게 되었어요. 사는 곳과도 그다지 멀지 않아서 꼭 일 때문이 아니더라도 약속을 잡거나 쇼핑 나올 때 종종 오곤 해요.
★ 지금 입으신 스타일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좀 전에 말씀 드렸지만 일 관련 미팅 때문에 나온 터라 밝고 좋은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제 옷장에서 가장 봄 분위기가 물씬 나는 핑크색 미니 원피스를 골라 입어봤어요. 아무래도 날씨가 쌀쌀할 것 같아서 하얀색 가디건을 매치했고~ 가디건만 입으면 부해보일 위험(?)^^ 이 있어서 끈으로 된 벨트를 했어요. 평소에 힐을 좋아해서 가보시가 빵빵~하게 들어간 힐을 신었고요, 대본을 주로 넣어 다니기 때문에 저는 빅백을 주로 메요. 엔실장님께서는 이 코디는 조금 에러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전 빅백을 아주 좋아해요.^^

★ 오늘 입으신 의상의 포인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가디건의 허리선을 잡아주어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는 끈으로 된 벨트와 시선을 위쪽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달아 준 꽃 코르사주가 포인트예요. 원피스와 컬러를 맞춰서 센스있게 연출해봤어요. 특히 봄에 하려고 장만한 이 스카프는 감기 예방에도 좋고 어디에 매치해도 포인트 아이템으로서 잘 어울려서 이번 봄에는 자주 하고 다닐 생각입니다.
★ 평소에는 어떤 스타일을 즐겨 입으세요?
다른 사람들은 평소에 청바지와 티셔츠가 편하다고들 하는 데, 전 보통 때에도 주로 스커트를 입어요. 스커트를 입어 버릇하면 바지보다 훨씬 편하고 중독성이 있답니다. ^^ 특히 요즘에는 청바지가 다 스키니해서 결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죠. 평소에도 스커트에 힐을 신거나 조금 활동적으로 입고 싶을 때는 스커트에 레깅스와 스니커즈를 신어요.

 

★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스타일이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지만 평소에는 결코 할 수 없는 스타일이 있어요. 바로 강렬한 여전사 느낌의 스타일인데요. 너무 과하지 않은 정도에서라면 언젠가 꼭 한번 시도해보고 싶은 스타일이예요. 락커나 여전사 역할을 맡게 되면 언젠가 그런 스타일링을 시도해 볼 수도 있겠죠?^^

★ 올해 봄 트렌드에 걸맞는 스타일을 추천해주신다면?
올 봄에는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대세일거라고 생각해요. 시크나 차도녀 풍 스타일보다는 제가 지금 입고 있는 이런 러블리하고 페미닌한 스타일이 주류를 이룰 거라고 짐작해보는데요.^^ 잔꽃무늬나 커다란 꽃무늬가 프린트된 쉬폰원피스에 옥스퍼드화 같은 파스텔톤의 단화를 매치해 사랑스러움을 강조하는 스타일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봄에는 공원이나 강변으로 피크닉을 많이 가게 되는데 그럴 때에는 면 소재 레깅스에 루즈한 티셔츠를 입고 조금 튀는 현란한 컬러의 스니커즈를 신으면 발랄하고 톡톡튀는 봄 트렌드 패션을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핑크빛 패션덕분에 사랑스럽고 러블리한 소녀 같은 느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인터뷰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프로페셔널하고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고 당찬 려진씨만의 색깔이 확실히 느껴졌답니다. 직업이 배우이시다 보니 패션 아이템이나 자신의 스타일, 트렌드에도 밝아서 인터뷰 내내 화제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마치 여동생을 만난 것처럼 즐거운 걸즈토크가 이어져 늘 긴장하고 메말라있던 마음이 단비를 맞은 새싹처럼 촉촉, 말랑해졌답니다.^0^ 여러분도 사랑스러운 려진씨와의 인터뷰를 참고하셔서 나만의 봄 패션 스타일링을 시도해보세요. 겨우내 꽁꽁 닫혀있던 패션에 대한 욕구가 봄을 맞이하면서 마침내 활짝 피어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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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파르타게티 2012.03.12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오~ 엔터식스의 모델들은 다 얼굴보고 뽑나봐요?ㅋㅋㅋㅋ

  2. 아리 2012.03.12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ㅋㅋ 나도 저런 화사한 옷이 어울렸으면 좋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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