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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Fashion

겨울 여행, 어떤 패션으로 떠나면 좋을까?

베란다에 빨래를 내다 걸기도 덜덜덜 떨리는 영하의 날씨지만 일상의 답답함을 벗어나 하얀 겨울이 기다리고 있는 산과 바다로 떠나 보는 건 어떠세요? 2012년 새해를 맞아 해돋이 구경도 가고 겨울만이 주는 운치에 빠져보는 것도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추억도 만들구요~ 그럼 겨울 여행을 떠나기 전 어떤 패션 아이템을 활용하면 좋을지 한번 보도록 할까요?
산 정상에서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고 싶어 겨울 산행을 떠날 참이시라면, 이른 시간에 산행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니만큼 보온성과 함께 안정성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때는 무조건 두껍게 껴입기 보다는 얇고 가벼운 옷을 겹쳐 입는 ‘레이어드 스타일’로 보온과 함께 활동성을 높여 주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많은 스포츠 브랜드에서 겨울 산행 아이템으로 다운 재킷과 고어텍스를 겹쳐 입는 것을 추천하고 있는데요, 고어텍스 재킷의 방수와 방풍 기능, 투습 효과를 누리면서 다운재킷 위에 겹쳐 입으면 보다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겨울 바다의 낭만 만을 떠올리고 무턱대고 떠났다간 바닷바람의 매서움에 바들바들 떨다가 돌아오기 십상입니다. 이땐 매섭고 찬 겨울 바닷바람을 막기 좋은 방풍 기능성이 있는 윈드스토퍼 소재로 된 다운 재킷이나, 패딩을 착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읜드스토퍼 소재 또한 고어텍스와 마찬가지로 방풍뿐만 아니라 활동성과 보온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적이 아이템이니까요~ 이때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패딩 부츠를 함께 착용해 줘도 좋을 것 같구요, 장갑이나 넥워머, 모자, 발토시 등과 같은 방한 아이템을 활용한다면 보온성과 스타일을 한껏 더 살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에도 산행과 바다 여행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가족, 연인들끼리 별장이나 팬션으로 종종 여행을 가기도 하는데요, 이때 이것저것 껴입는 것보다 아우터 하나로 포인트를 주고 싶으시다면 무탕 아이템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무탕은 바깥은 가죽, 안쪽은 양털로 되어 있어 시각적으로도 무척 따뜻해 보인답니다~
여성분들이 무탕과 함께 롱 가디건과 컬러 스키니 진을 매치하고 앵글 부츠를 착용하시면 겨울 산장을 찾아 온 도시 여인의 세련미를 듬뿍 뽐낼 수 있을 것 같구요~ 남자분들이 무탕을 착용하시면 야성미와 클래식함이 함께 느껴질 것 같습니다~ 패션 점검이 다 끝났다면 이제 겨울 산야를 향해 여행길에 올라 볼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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