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고 히트작인 ‘써니’ 보셨나요? 영화 배경이 80년대인만큼 그 시절에 청소년 및 대학생이었을 30~40대를 극장으로 불러드려서 오랜 기간 동안 인기를 얻으며 극장가를 점령했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다양한 신들도 퍽 재미있었지만 저는 그 시절 패션을 보는 재미로 영화를 보았답니다. 특히 나미(심은경)가 소녀시대와 대치 할 때 입고 나왔던 청 자켓은 잊을 수가 없더라고요. 80년대를 회상하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이템이기도 했지만, 아주 어릴 적 기억에 그런 스타일의 청 자켓이 집 옷장 어딘가에 걸려있던 것도 같아 “누구꺼였지?”라는 생각을 절로 하게 만들었기 때문이지요. 80년대 이후로 데님 스타일의 옷은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지요?. 옛날과 다른 점이 있다면 지금은 자켓보다는 셔츠로! 코디를 많이한다는 점 밖에 찾아볼 수 없겠네요. 가장 베이직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여러 곳에 다양하게 매치 가능한 데님셔츠를 만나볼까요?
데님셔츠는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아이템이기 때문에 시즌을 크게 타지 않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너무 화려한 디자인의 셔츠는 지양하는 것이 좋겠죠? 너무 여성스러운 라인, 화려한 무늬가 있는 데님셔츠보단 단색 워싱 처리된 심플한 데님셔츠가 어떤 옷이든지 심플하고 세련되게 연출 하기에 편하지요.
내일은 레이어드 룩에 데님셔츠로 포인트를 주도록 스타일을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비 또는 눈이 오는 날씨이니 하이힐보다는 워커나 가보시힐, 통굽으로 된 신발을 신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미끄러짐이 덜 해 조금 안정적이실 수 있으실 꺼예요. 하의는 스키니 또는 레깅스를 선택해주세요. 데님보다 진한 색상을 선택해주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올해 유행하고 있는 미니멀리즘이 올 겨울에도 계속되니 미니멀리즘을 표현하는 심플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로 위에 보이는 오른쪽 사진처럼 셔츠를 오픈해서 입으시면 레이어드를 아주 겹겹이 표현 할 수 있는데요. 스트라이프 또는 민무늬 티셔츠와 데님셔츠 – 가디건 – 기본 자켓 – 포인트 아이템 등으로 이어질 있도록 스타일링 해주시면 된답니다. 이때 데님셔츠의 길이는 엉덩이를 살짝 덮는 정도가 적당하답니다. 백도 캐주얼한 백백이나 빅백을 함께 착용하시면 더 좋겠습니다. 내일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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