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도 극심한 추위가 길게 지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해가 갈수록 더욱 추워지는 날씨 탓에 패딩 점퍼(다운 점퍼), 패딩 조끼(다운 베스트, 다운 조끼) 등 실용적이고 두꺼운 옷들이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격식을 차리는 자리에서는 역시 코트가 제격이죠. 남성들의 스타일과 보온성을 살려주는 코트, 과연 남성들은 어떤 코트를 어떻게 입어야 멋질까요? 지금 바로 엔실장과 함께 알아 보아요^^
1. 헤링본 코트 (herring bone coat)
헤링본은 '청어의 뼈'라는 의미로 그와 닮은 조직 효과를 가진 옷감을 총칭하는 용어입니다. 헤링본은 캐주얼과 클래식을 넘나들며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특유의 느낌을 연출해 주는 데요. 이런 헤링본이 이번 시즌, 패션 좀 안다~ 하는 남성들 사이에서 잇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답니다.
헤링본은 두툼한 소재가 시각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며 옷의 디자인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높답니다. 위의 사진 속 왼편의 남성은 전체적인 룩을 그레이 톤으로 맞추고 가디건과 헤링본 자켓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도트무늬와 톰브라운 고유의 시그니쳐가 돋보이는 진그레이 가디건을 입고 그 위에 헤링본 자켓과 그레이 코트를 입어 통일감과 스타일리쉬함 모두를 잡았네요!
2. 밀리터리, 제복 스타일 코트 (military coat)
남자의 자존심인 어깨를 한 껏 살려주는 밀리터리, 제복 스타일 코트! 이런 밀리터리, 제복 스타일의 코트는 남성을 가장 남성답게 만들어주어 몸집이 왜소한 분들에게 당당함을 찾아 주는 효자 아이템이예요.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해 많은 패션 피플들에게 사랑 받는 이 코트는 깃을 세워 연출하셔야 더욱 멋지답니다! 또한 코트 만으로도 충분히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밀리터리, 제복 스타일의 코트를 입으실 때에는 코트가 돋보이도록 다른 아이템들은 약하게 매치해주시는 게 좋아요. 그렇지 않으면 자칫 난해한 룩이 완성 될 수 있으니 코디 하실 때 이 점 꼭 기억해주세요.
3. 기본 스타일 코트 (Basic style coat)
클래식과 미니멀의 강세가 시들줄 모르는 요즘! 이와 딱 맞아 떨어지는 코트가 있습니다. 바로 민무늬에 아무런 장식 없는 심플한 기본 코트! 이런 기본 스타일의 코트는 칼라, 소매 등 디테일을 최대한 배제해 깔끔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로 고르시면 된답니다. 한 마디로 군더더기 없는 것을 고르시는 게 좋아요. 이런 코트는 점잖고 신사적인 느낌을 연출해주어 나이를 불문하고 입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게다가 유행도 타지 않아 제대로 된 것으로 하나 사놓으시면 오래도록 입으실 수 있는 클래식한 아이템이예요. 멋지죠? 여러분도 멋진 코트 스타일에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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