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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Fashion

비비드 컬러 셔츠&팬츠 매치가 훌륭한 댄디가이와의 스타일 이야기

 



 

6월치고는 너무도 뜨거운 햇살이 원망스러운 여름날~ 거리엔 이미 한 여름을 방불케하는 패션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민소매티와 짧은 하의를 입어도 덥기만 한 이런 날에는 꼭 수트를 입어야하는 남자 회사원 분들이 가엽게 느껴질 정도랍니다. 최근엔 쿨비즈룩이라고 해서 소개해드린 적도 있고 남자들이 할 수 있는 시원한 비비드 컬러에 대해서 다룬 적이 있는데요. 제가 만난 이분처럼 거리에서 이렇게 멋지게 비비드 컬러의 패션을 훌륭히 소화한 남자 분은 본 적이 없어요. 눈에 확 띄는 비비드 컬러를 멋스럽게 매치한 회사원 우민씨와의 스타일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김우민이라고 합니다. 27살이고요. 회사원입니다. 패션 매거진 블로그에서 인터뷰를 하다니 쑥스럽게 놀랍네요.

★ 이 근처에는 무슨 일로 오셨나요?
회사는 다른 곳에 있는데 근처에서 미팅이 있어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미팅은 끝났고, 점심을 대충 해결하고~ 이제 회사로 돌아가려고 하는 참이었는데 이렇게 인터뷰에 딱 걸리게 되었네요.

 

★ 입고 계신 스타일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아마도 제가 좀 튀는 컬러의 옷을 입고 있어서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된 것 같은데요. 요즘 남자들도 비비드 컬러를 많이 입는 다는 기사를 봐서요. (어쩌면 엔터식스 매거진 블로그 일지도?^^) 저도 트렌드에 맞게 비비드 컬러를 이용해서 코디해 봤습니다. 이렇게 스타일링하니까 보는 사람도 시원해 보인다고 하고 깔끔하면서 잘 어울린다고 호평을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많이 튀지도 않고요.

 

★ 오늘 스타일의 포인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무엇보다 방금 말씀드린대로 비비드 컬러가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렌지색 셔츠에 블루 치노 팬츠를 매치하니까 튀는 컬러인데도 절묘하게 잘 어울리더라고요. 화사한 색상의 옷을 입으니까 기분 전환도 됩니다. 그리고 팬츠에 있는 이 단추도 포인트라면 포인트네요. 오렌지색 단추니까 나름 깔맞춤한 느낌도 납니다.^^ 셔츠 소매 역시 안쪽에 배색으로 바지 색상과 맞췄는데요. 시계도 네이비로 어울리게 매치해봤습니다. 포인트가 많나요?^^

 

★ 평소에는 주로 어떤 스타일을 입으시나요?
평소에는 아무래도 톤다운 된 컬러의 옷을 입게 되는데요. 하지만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는 칙칙한 컬러가 더욱 더워보일 수 있어 피하고 되도록이면 밝은 톤을 입으려고 합니다. 회사원이니까 예의는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코디하고 있습니다.

 

★ 도전해보고 싶은 스타일이 있다면?
지금은 종영되었지만 패션왕이라는 드라마 아시죠? 거기 출연한 유아인씨의 스타일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튀는 듯 튀지 않게 스타일은 살리면서 예의는 차리는 댄디한 스타일, 그리고 세미 정장 스타일에도 꼭 도전하고 싶습니다.


깔끔한 인상의 준수한 외모를 지닌 댄디가이 우민씨와의 인터뷰가 너무 즐거워서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였는데요. 회사원이라고 해서 틀에 박힌 고루한 스타일만 고집하고, 순응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잘 어울리면서 개성있는 스타일에 도전하고 예의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또한 남의 눈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과감하게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려고 하는 모습은 요즘 젊은 세대답다는 생각이 들만큼 당당하고 매력적인 분이셨어요. 훈훈한 외모에 스타일리시함도 겸비하셨기 때문에 아마도 회사에서 인기가 많을 것이라 예상되네요. 지금처럼 개성있는 스타일에 대한 도전으로 앞으로도 자신만의 멋을 추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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