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 Talk

8년만의 재결합, <자전거 탄 풍경> 힐링 콘서트 "안아드립니다"


 

조인성, 손예진 주연의 영화 <클래식>은 슬프지만 아름다운 첫사랑의 추억을 감성적인 영상으로 풀어내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영상 안에 촉촉하게 녹아 든 영화의 OST 또한 인기를 끌었는데요, 그 중 따뜻한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의 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자전거 탄 풍경’의 대표 히트곡이지죠. 이 히트곡과 더불어 2000년 초 포크 트리오 ‘자전거 탄 풍경’은 순수한 감성이 묻어나는 그들만의 음악적인 색깔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2005년부터 멤버들 사이에 삐걱거림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해 송봉주는 솔로가수 ‘픙경’으로 음반을 내고, 강인봉과 김형섭은 포크 듀오 ‘나무자전거’로 활동하면서 ‘자전가 탄 풍경’은 근 8년이란 시간을 팀이 쪼개진 채 지내게 된 거죠. 이와 중에도 달리 개인적인 왕래없이 데면데면 각자의 길을 꾸려갔다고 합니다.

 

 

그러다 작년 초 멤버 강인봉이 인천의 한 방송사 녹화 도중 무대에서 추락해 큰 부상을 당한 사고가 있었데, 그를 병문안 온 세 멤버가 병실의 한 자리에 모였을 때 다시 재결합 할 것을 결정했다고 하네요. 아마도 각자 음악활동을 하는 동안에도 멤버들 모두 마음 한켠에는 세 사람이 함께 하는 ‘자전거 탄 풍경’을 원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을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도 이와 같았겠죠? ‘자전거 탄 풍경’은 저음의 강인봉, 중음의 송봉주, 고음의 김형섭이 함께 할 때 비로소 무대를 꽉 채우며 그들만의 진정한 색깔을 만들어 내는 게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8년만에 재결합한 <자전거 탄 풍경>! 지난 과거를 껴 앉고 다가올 미래를 내다보는 현재의 그들을 상징하듯, 이번 앨범명 <예스터모로>는 ‘어제(yesterday)’와 ‘내일(tomorrow)’를 합성한 말이라고 합니다. 앨범 안에는 ‘롤자’, ‘안아드립니다’, ‘살아 있어 좋은 거야.’ 등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잔잔한 포크송들이 가득 들어 있답니다~ ‘자전거 탄 풍경은’ 이 아름다운 곡들을 들고 본격적으로 세 사람이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6월27일부터 7월1일까지 재결합 기념, 힐링 콘서트 <안아드립니다>를 연다고 해요~

엔터식스 서프라이즈 회원 분들께선 6월 1일(금)부터 7월 1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자전거 탄 풍경’의 힐링 콘서트를 볼 수 있는데요, 따뜻한 기타 선율이 가득한 서정적인 포크 송에 포옥~ 안겨 지친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