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후 춘곤증이 몰려오는 마의 시간~ 가벼운 산책은 몽롱해진 뇌를 깨우고, 건강까지 지키는 데 안성맞춤인데요. 산책길에서 만나게 된 오늘의 인터뷰 주인공 역시 마주치기만 해도 정신이 번쩍 들만큼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한 멋진 스타일의 소유자였습니다. 색상을 매치하는 센스나 걸치고 있는 아이템을 보니 평범한 직업은 아닐 것이라고 짐작했지만! 지난 회 영건씨에 이어 이분 역시 배우 일을 하고 계셨어요. 멋을 추구하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꿰뚫고 계신 이분에게 패션 스타일을 코디하는 것이란 어려운 숙제가 아닌 즐거운 취미이자 자연스러운 일상인 듯 보였답니다. 그럼 오늘의 주인공과의 스타일 대담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희종이라고 합니다. 제 나이는 34이고요. (인터뷰이 중 가장 연령이 높다고 말씀드리자) ^^ 나이를 속일 걸 그랬나요? 그래도 액면가보다는 나이가 어린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업은 배우입니다. 연극을 주로 하지만 영화도 찍습니다.
★ 이곳에는 무슨 일로 오셨나요?
제가 이번에 하게 된 연극의 연습하는 곳이 이 근처라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점심먹고 시간이 좀 남아서 걸으면서 잠깐 쉴만한 카페를 찾아다니고 있었는데 엔실장님에게 딱 걸린 셈이네요. 오늘 특별히 멋진 스타일도 아니라 쑥스럽네요.
★ 입고 계신 스타일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오늘은 날씨가 따뜻한 봄날이지만 아무래도 낮에는 조금 더워서 얇은 가디건에 흰색 반팔티를 이너로 입었습니다. 이 롤업팬츠는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입기 참 적절해요. 개인적으로 지금 같은 계절과 날씨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적당히 바람이 불면 시원하고 어디서나 인공적인 온풍이나 냉풍이 아닌 자연 바람을 맞을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문이 활짝 열린 카페나 길쪽으로 테이블이 나온 노천카페를 보면 들어가지 않고는 못 배기죠.
★ 오늘 스타일의 포인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가장 마음에 드는 포인트는 이것입니다. 보이시나요? 흰색 반팔티에 포인트로 장식된 뿔테 안경입니다. 너무 귀엽고 특이해서 바로 사버렸습니다. 쓰고 있는 선글라스는 구찌 제품인데요. 무려 15년 간 애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헤어스타일 역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하고 있는 연극 캐릭터의 특성 상 만들어본 스타일인데요. 나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백팩은 최근에 구입한 제품인데 많이 들어가고 뒤로 메는 걸 좋아해서 샀지만 스타일도 멋져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 평소에는 주로 어떤 스타일을 입으시나요?
평소에도 오늘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이 저에겐 평소인거죠^^ 루즈하게 떨어지는 이런 가디건 류도 좋아하고 짚업 자켓도 편해서 자주 입고 있어요. 바지는 청바지나 치노팬츠류를 좋아하고 여름에는 편한 카고바지를 즐겨 입습니다.
★ 도전해보고 싶은 스타일이 있다면?
페도라 같은 모자가 잘 안 어울려서 나에게 어울리는 모자를 찾아서 쓰고 다니고 싶습니다. 야구모자는 너무 지겹고 조금은 멋 부린듯한 날에 쓸만한 모자가 필요하네요. 지금 웨이브 머리라서 더욱 모자가 안 어울리는데.. 아마 이런 머리가 아니었으면 분명 오늘 모자를 눌러쓰고 나왔겠지만~ 좀 더 저에게 어울릴만한 다양한 스타일을 많이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희종씨의 스타일은 신경을 쓴 듯, 안 쓴 듯 내추럴하면서 편안하게 보이는 것이 가장 포인트였는데요. 의외로 이런 스타일을 입었을 때 억지로 꾸민듯해 보이는 분들이 많아서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염두 해두셔야 할 것은 본인이 어색할만한 시도는 하지 않는 것! 자연스럽게 컬러를 배합해서 어색하지 않게 코디할 것! 입니다. 희종씨 역시 하늘색 가디건에 짙은 블루빛 롤업 팬츠를 매치해 컬러를 조화롭게 배치하셨는데요. 게다가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브라운 컬러의 백팩과 화이트 컬러의 스니커즈는 웨이브머리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고 정돈된 인상을 풍기셨습니다. 독특한 개성과 넘치는 센스가 빛을 발하는 희종씨의 스타일~! 배우로서의 연기하시는 모습도 필시 스타일과 꼭 닮아 있을 것이라 감히 짐작해봅니다!^^
희종씨의 스타일은 신경을 쓴 듯, 안 쓴 듯 내추럴하면서 편안하게 보이는 것이 가장 포인트였는데요. 의외로 이런 스타일을 입었을 때 억지로 꾸민듯해 보이는 분들이 많아서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염두 해두셔야 할 것은 본인이 어색할만한 시도는 하지 않는 것! 자연스럽게 컬러를 배합해서 어색하지 않게 코디할 것! 입니다. 희종씨 역시 하늘색 가디건에 짙은 블루빛 롤업 팬츠를 매치해 컬러를 조화롭게 배치하셨는데요. 게다가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브라운 컬러의 백팩과 화이트 컬러의 스니커즈는 웨이브머리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고 정돈된 인상을 풍기셨습니다. 독특한 개성과 넘치는 센스가 빛을 발하는 희종씨의 스타일~! 배우로서의 연기하시는 모습도 필시 스타일과 꼭 닮아 있을 것이라 감히 짐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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