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초커에 빠지다! 초커목걸이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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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대세로 떠오른 패션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초커목걸이! 마치 개목걸이(?)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그 매력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마성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요. 셀럽들의 대표 패션아이템에서 이젠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된 초커목걸이. 그래서 오늘은 초커목걸이 스타일링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초커목걸이, 대세가 되다!
초커(Choker)란 ‘목을 조르다’라는 뜻의 ‘Choke’에서 유래된 말로, ‘목을 감아 꽉 맞게 매는 목걸이’를 일컫습니다. 줄의 길이가 짧은 것이 특징인데요. 특유의 유니크한 매력으로 최근 가장 핫한 패션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으나, 과거 한때에는 왕족의 전유물과도 같은 액세서리였답니다. 초커목걸이라고 하면 영화 <레옹>의 마틸다(나탈리 포트만)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데요. 펜던트가 달린 블랙 벨벳 초커를 맨 그녀의 패션 스타일은 당시 많은 인기를 끌었었죠!
초커목걸이 스타일링
초커목걸이라고 하면 대게 락시크적인 패션을 제일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줄의 두께에 따라, 또는 소재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과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인데요. 즉, 어떤 초커목걸이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캐주얼룩, 스트릿룩, 스포티룩, 페미닌룩 등에 두루두루 잘 어울린답니다. 밋밋한 복장에 유니크한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현재 패션계를 강타하고 있는 놈코어룩과의 궁합도 좋죠~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초커목걸이는 검정 스트랩에 펜던트 장식이 더해진 것일 텐데요. 또는 스트랩에 스터드 장식을 더하기도 하죠? 일명 개목걸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러한 디자인의 초커목걸이인데요. 시크한 느낌이 강렬해 락페스티벌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많답니다. 하지만 데일리룩으로 활용하기엔 다소 부담감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인데요. 이럴 땐 스트랩의 두께가 얇은 초커목걸이를 선택하면 부담 없이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어요!
위의 초커목걸이는 마치 목에 타투를 한 것 같다고 하여 타투 초커라고 부르는데요. 과하지 않으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데일리 초커목걸이로 무척 인기가 많답니다. 게다가 그물 모양으로 되어 있어 답답한 느낌을 줄여주죠~ 캐주얼룩은 물론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옷에도 무척 잘 어울려요. 조금 더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펜던트를 달아도 OK!
의상에 따라 다양한 컬러와 모양의 초커목걸이를 활용해 보세요. 초커목걸이는 목 둘레를 감싸는 디자인 때문에 자칫 목이 짧아 보일 수 있어, 목이 짧거나 굵은 분들에겐 그다지 환영 받지 못하는데요. 이럴 땐 줄을 너무 딱 맞게 하기 보다 조금 느슨하게 착용하면 기존의 단점을 조금이나마 커버할 수 있습니다.
초커목걸이는 가죽, 벨벳 등의 스트랩 외에 메탈로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블링블링한 세련미가 더해져 스트랩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초커목걸이 하나만 하는 것이 뭔가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목걸이를 레이어드하여 스타일을 UP시켜보세요! 얇은 초커목걸이를 여러 개 레이어드하거나 또는 길이가 긴 목걸이를 매치하여 나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초커목걸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포인트가 때문에, 초커목걸이를 할 때에 상의는 되도록 심플하게 입는 것이 좋아요. 화려한 패턴보다 민 무늬의 심플한 디자인의 상의를 받쳐 입을 때 초커목걸이가 더 돋보이기 때문이죠! 또한 목선이 드러나는 상의를 추천해 드리는데요. 상의의 넥라인이 쇄골 위까지 올라오면 초커목걸이를 했을 때 답답해 보이는 느낌을 준답니다. 또한 목선이 잘 드러나야 초커목걸이도 돋보일 수 있겠죠? 셔츠를 입었을 때에는 단추를 풀어주면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