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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Talk

[연극 쥐덫] 세계적 추리작가인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을 만나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대표적인 추리극 <쥐덫>이 무대에 오릅니다. 연극<쥐덫>은 1952년 영국에서 초연 이후 최장기 공연기록을 갖고 있는데요. 짜임새 있는 극적 요소와 기발한 착상, 독창적인 트릭, 단정한 문체가 특징이며 폐쇄된 상황을 설정해 사건 용의자를 미리 노출시킨 뒤 관객으로 하여금 추리하게 함으로써 극적 긴장과 쾌감을 느끼게 합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긴장감을 느끼며 마치 배우들과 스릴 넘치는 추리게임을 한판 벌이는 듯한 흥미진진한 체험을 하게 되실거에요. 그럼 지금부터 그 전설적 작품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세계가 인정한 3대 추리 소설가! - 아가사 크리스티 

추리소설의 여왕다운 아가사 크리스티는 80여 편에 가까운 작품을 남겼죠. 영국의 5대 문학가 셰익스피어, 찰스 디킨스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녀의 작품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세계 3대 추리소설 목록에 들어가 있을 정도로 대중적 인기가 높습니다. 그녀는 간결하고 명료한 문장,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 플롯과 기발한 트릭을 사용한 반면 과격한 폭력이나 성적인 묘사, 그리고 일정 수준 이상의 정치•종교적 요소는 의도적으로 배제해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썼습니다. 때문에 아가사크리스티 작품의 매력은 문학성보다 철저한 대중성에 더 가깝답니다.



정통 추리극 한판, 탄탄한 구성으로 승부

연극 <쥐덫>은 탐정이 등장하지 않는 추리극 입니다. 탐정이 두뇌와 행동을 이용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여타의 추리극과는 다르게,  평범한 인물들의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범죄 이야기로 오히려 관객을 섬뜩하게 하는데요. 상상해보세요~ 우리의 주변인물이 정신이상자였으며, 그가 극단적으로 변모하여 인간성을 잃고 모두를 향해 칼을 들고 날뛰는 모습을! 그러는 순간, 우리는 일상성을 잃게 됩니다. 의외의 상황과 예측되지 않는 한 치 앞, 분간할 수 없는 적과 동지의 경계선. 여기에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필연적인 원인이 단서로 던져집니다. 속속들이 파헤쳐진 내부를 들여다 보며, 인물들은 그제야 감정적 상태와는 별개로 냉정하고 논리적으로 사건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단호하고 정의로운 판단으로 사건을 해결 한답니다.


뼈대는 그대로 놓고 각색한 부분도 있지만, 최대한 원작에 가깝게 풀어 내려고 한 제작진의 노고도 엿보입니다. 또한, 주변의 음향효과와 배우들의 열연에 놀라 연극 쥐덫의 매력에 흠뻑 빠지실 거랍니다~



올해로 초연 60주년! 전설적 작품의 탄생

이 멋진 연극<쥐덫>은 SH아트홀에서 진행되는데요. SH아트홀 내부에 들어가면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 포스터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가사 크리스티의 사진도 볼 수 있는데요. 시간이 괜찮다면, 일찍 도착해서 연극 관람 전에 그의 작품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연극 쥐덫은 오는 31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 공연될 예정입니다. 엔터식스 서프라이즈 회원 분들은 이번 달까지 전화예매(1인4매)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세계적인 추리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을 저렴하게 관람하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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