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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Talk

[엔터식스 공연할인] 커플이 함께보면 좋은 대학로 연극추천 <아찔한 데이트>


 

연극 <아찔한 데이트>는 “못 올라갈 나무 쳐다보지도 말라”로 시작해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로 향하는 스토리이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그 열번의 시도를 뜻하는 끊임없는 구애의 방법에는 끈질긴 인내와 기상천외한 발상, 그리고 상대방의 맘이 열리는 결정적인 감동의 순간이 얽히고 설켜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고 있죠.

 

 

<아찔한 데이트>의 시작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남녀의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됩니다. 평소 게임과 만화에 푹~ 빠져 살며 피규어 수집에만 열중하던 오타구 기질의 대학생 준호가 길을 가다 우연히 미모의 나레이터 모델과 마주치게 되는데요, 그녀는 바로 고등학교 시절 학교의 여신이자 준호가 첫눈에 반해버린 첫사랑 승연이었던 거죠!

 

 

준호는 나레이터 모델 승연에게 자존심을 던지고 수없이 데쉬해보지만 도도한 승연의 눈에는 왜소한 그가 들어 올 리 없습니다! 준호는 승연이 자신이 가질 수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단념하려 하는데요, 이때 그의 귀를 번쩍 뜨이게 하는 친구의 기발한 제안이 있었으니 바로 나레이터 모델 승연을 고용해 집으로 불러들인다?!? 준호를 변태로 오인하면서도 승연은 그의 집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부터 아슬아슬 아찔한 상황과 티격태격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빵!빵! 관객들의 웃음을 터트리죠!

 

 

기본 설정만 보면 마치 남자들만을 위한 자극적이고 수위 높은(?) 연극이라 오해할 수 있지만 섣부른 판단은 NO~NO~! <아찔한 데이트>는 어리숙하고 순진한 남자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첫사랑을 이뤄가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랍니다! 오타쿠인 준호와 영화배우 오디션에서 매번 떨어지며 겉으론 도도해도 속으로 좌절을 느끼는 승연. 이 둘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준호가 쓴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자작동화인 것만 봐도 <아찔한 데이트>가 실은 순도 100%의 사랑 만들기 임을 알 수 있죠~

엔터식스 서프라이즈 회원분들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1만원의 티켓가로 <아짤힌 데이트>를 관람하실 수 있는데요, 유쾌하고 아슬아슬하게 사랑을 싹 틔우는 연애 이야기, 신나게 웃으며 공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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