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 Talk

봄날의 커플을 위한 자전거 데이트 장소&스타일 추천

 

어린 시절, 엔실장의 발이 되어주던 자전거. 하지만 지금은 도심 속에 살고 있기에 어디든 쉽게 타고 다니는 것은 조금 어려운데요. 이렇게 봄이 되어 따사로운 햇살과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는 선선한 바람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역시 자전거를 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겠죠? 지금이 바로 공원 등지에서 자전거를 타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연인들의 데이트로도 적격인 자전거 타기! 그럼 오늘은 자전거 타기 좋은 장소와 자전거 탈 때 입으면 좋을 옷 코디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요?

지금 여의도 공원은 벚꽃에 흠뻑! 젖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 얼마 전까지만 해도 봄과 어울리지 않는 매서운 강바람이 불어오던 여의도에, 언제 그랬냐는 듯 봄이 찾아왔습니다. 여의도 공원만큼 자전거를 타기 좋은 곳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기 위해 이곳을 찾는데요.

신분증을 내고 자전거를 대여하던 추억의 장소가 아직까지 남아있는 여의도 공원. 연인과 함께 찾아가셔서 다시 한 번 낭만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까이 상암 월드컵 경기장이 바라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월드컵 공원. 사실 월드컵 경기장 주변이 모두 공원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닐 정도로, 이 주변에는 공원이 많습니다. 노을공원, 월드컵 공원, 하늘 공원 등등 말이죠.

하지만 자전거와 함께 진정한 낭만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월드컵 공원을 추천 드립니다!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무인 시스템이 있는가 하면, 아름다운 연못과 한강을 바라볼 수도 있고, 넓은 잔디밭에서 소풍을 즐길 수도 있는, 피크닉에 있어 최적의 장소니까요.

자전거 데이트를 위한 패션 아이템! 자전거 데이트는 아무래도 움직임이 많은 활동이므로 최대한 편하고, 거추장스러움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겠죠? 따라서 덥지 않도록 어깨가 드러나는 민소매 셔츠, 활동에 편리한 데님 핫팬츠 등이 좋을 것 같네요. 또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게 되므로 따가운 햇살을 가려줄 시스루 소재의 롱 카디건 등을 매치해주시는 것도 팁이라면 팁!

혹은 산뜻한 느낌의 체크셔츠 하나로 멋쟁이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조금은 박시한 셔츠를 앞부분으로 가볍게 묶어주어, 섹시하면서 활동성이 강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도 좋습니다. 혹은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루즈한 핏의 V넥 티셔츠에 린넨소재의 치마반바지를 매치하고 마 소재의 베스트를 걸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치마바지는 여성미가 넘치고 멋스러우면서도 활동성이 있어, 자전거 데이트 맞춤 코디로 그만이랍니다.

거추장스러움은 최대한 버리면서도 세련된 코디로,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는 동안에도 내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아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아름다운 봄날에 아름다운 사랑 하시길 바랄게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