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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Fashion

[혈액형별 패션] 혈액형과 궁합이 잘 맞는 패션스타일은 뭘까?

안녕하세요. 엔실장입니다. 혈액형별 성격 점이 한때 굉장히 유행했던 때가 있었죠. 대개 알려져 있는 혈액형별 성격이라고 하면 A형은 꼼꼼하고 차분하지만 소심하고, B형은 재치있지만 이기적이고~ O형은 사교적이지만 조금 다혈질이고, AB형은 독특하고 약간 사회부적응자라는 내용이 많은데요~^^; 이로 인해 사람들의 성격에 대한 다소 편협한 인식이 생겨나 버리기도 했지요^^; 근거는 없지만 그냥 재미로 화젯거리로 혈액형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설마 아직도 혈액형별 성격 점을 맹신하시는 분은 없겠죠?

확실히 성격유형을 혈액형에 따라 4가지로만 분류한다는 것은 별자리로 알아보는 성격보다도 신빙성이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 만큼 이런 걸 연구해낸 사람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혈액형을 패션 스타일에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꽤 흥미로운 결과가 나올 것만 같아서 시도해보았어요.



 
섬세하고 꼼꼼한 A형은 남녀 모두 단정한 스타일을 선호하는데요. 만약 어떤 남자가 셔츠의 단추를 맨 위까지 꽉 채우고, 단정하게 손질한 헤어에 딱 떨어지는 기장의 팬츠를 입고 있다면 a형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의외로 A형이 유행에 상당히 민감하지만, 조심스러운 성격 탓에 금새 시도하기보다는 주변의 반응을 살핀 후에 안전한 패션을 시도하길 좋아하죠~

A형 여성은 깔끔하고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풍기는데요. 옷을 고를 때 무늬에 구애 받으며,머리에서 발끝까지 완벽하게 깔맞춤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아요. 패션 완벽주의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네요~^^

A형 남성 역시 크게 모험을 하지 않고, 깔끔하고 단정해 보이는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의외로 패션 아이템 하나, 하나를 고를 때 세심한 면도 보이지요. 처음 봤을 때 스마트한 인상을 풍기는 사람은 대부분 A형 남자랍니다.

활발하고 사교적인 O형 남녀의 스타일은 어떨까요? O형은 기질적으로 남에게 보이는 모습을 중요시하며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터라 유행에 굉장히 민감한데요. 특히 유명 브랜드나 명품에 관심이 많답니다. 화려한 패턴무늬의 패션이나 블링블링한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적당히 자제하는 능력도 뛰어나죠.

O형 여성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은 대개 명품이나 유명 브랜드의 것이 많고, 눈에 띄는 컬러나 화려한 의상을 선호하는데요. 때로는 과감한 미니스커트를 입거나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멋지게 소화하기도 하죠. 남다른 쇼핑센스로 좋은 물건을 득템하는 데에도 소질이 있어요. O형 남성은 보통 스포티한 의상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스포츠 브랜드의 점퍼나 큰 로고가 박힌 맨투맨 티셔츠 등을 매치하곤 해요.^^ 패션에 있어 호불호가 극명하며 새로운 시도보다는 안전한 스타일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성넘치고 자기주관이 뚜렷한 B형은 패션에서도 역시 남다른 감각이 돋보입니다. 그러나 B형은 극과 극의 패션센스를 가진 사람이 많아서 어떤 이는 아예 패션에 흥미가 없어 매일 전신 트레이닝복을 입어도 개의치 않는데요~^^ 하지만 패션에 관심이 있는 B형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누구보다도 멋스럽고 개성있게 패션을 소화하고, 지나치게 유행을 따르지도 않는 경향을 보이죠.

B형 여자의 패션 스타일은 무리 중에서 항상 칭찬을 받을 정도로 모던하면서 멋스러운 믹스매치를 시도하는데요. 특히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하고 감각적인 아이템으로 부러움을 사기도 합니다. B형 남자는 꽤 괜찮은 패션감각과 안목을 지니고 있지만 내키지 않을 때는 크게 패션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향을 보여요. 누군가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 나름대로의 스타일을 구축하는 고집이 엿보이죠.

 

지루한 것을 못 참는 AB형은 딱히 정해진 스타일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요. 기분에 따라 유행을 앞서기도 하지만, 남들이 잘 입지 않는 특이한 스타일을 시도하여 주위의 빈축을 사는 일도 잦습니다. 하지만 AB형은 대체로 자신의 스타일에 만족하기 때문에 누군가의 충고를 절대 귀담아 듣지는 않아요~^^

AB형 여성의 패션은 대체적으로 무난한데요. 가끔씩 기분에 따라 과감한 컬러에 꽂히거나 아방가르드한 패션에 끌려 무리한 시도를 하는 일이 종종 있어요. 워스트와 베스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때로는 시크하게 때로는 보이시하게 패션에 대한 다양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AB형 남성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아요. 과감한 도전을 서슴지 않고 자신이 멋지다라고 생각하면 별로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독특한 패션 스타일을 보여주는데요. 요즘 K-POP스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박진영씨도 AB형이랍니다. 어떤 느낌인지 파악되시겠죠?^^;

어떠세요? 본인의 혈액형과 매치가 잘 되시나요? 오오 정말 정말 딱 맞네~ 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뭐야? 전혀 아닌데?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어디까지는 일반론적인 관점과 주변의 이야기를 토대로 분류했기 때문에 그냥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혈액형별 패션 유형과 실제로 자신이 즐겨입는 패션을 비교하면서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보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대체적으로 스타일을 정할 때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의 공통점은 변화를 두려워하고 늘 한 가지 종류의 패션만 고집하는 것인데요. 좀 더 다양하고 여러 장르의 패션을 넘나들면서 자신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패션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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