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관리 방법] 노푸가 뜬다? 노푸 방법과 효과, 노푸 부작용

 

[두피 관리 방법] 노푸가 뜬다? 노푸 방법과 효과, 노푸 부작용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피부 못지 않게 두피와 모발에도 악영향이 미치곤 하는데요. 겨울철 두피 관리에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되면 금세 각질이 일어나고, 두피가 가려운 증상이 발생되곤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심화될 경우 탈모로도 진행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요즘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두피 관리법이 하나 있으니 바로 노푸(No-Poo)입니다.

 

 

 

노푸란 무엇일까?

 

 

 

 

노푸는 기네스 펠트로, 조니뎁, 로버트 패틴슨, 아델 등 해외 유명 스타들의 두피, 헤어 관리법으로 국내에까지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노푸(No-Poo)란 ‘No Shampoo’의 준말로,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머리를 감는 것을 말한답니다. 이는 ‘샴푸의 화학적 성분이 두피와 모발에 유해하다’라는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강해졌기 때문인데요. 두피의 피지와 각질을 제거해주는 화학적 성분들이 피부 장벽과,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려 두피 건강을 해친다는 의견이 공통적입니다. 이처럼 노푸가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노푸를 실천하는 노푸족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렇다면 노푸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노푸 방법 & 노푸의 효과

 

 

 

 

노푸의 방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No Shampoo’라는 이름처럼 샴푸를 사용하지만 않으면 되는데요. 대게 샴푸 없이 물로만 머리를 감거나, 또는 샴푸를 대신할 다른 재료들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랍니다. 이때 많이 거론되는 재료로는 베이킹 파우더, 베이킹 소다와 사과 식초가 있는데요.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물에 베이킹 파우더(베이킹 소다)를 1~2스푼 정도 풀어 준 뒤 마사지 하듯이 두피와 모발을 골고루 씻어 줍니다. 이후 깨끗한 물로 헹군 뒤 사과 식초를 물에 희석시켜 다시 씻어 주는데요. 이때 식초는 린스 대신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깨끗한 물로 머리를 헹궈주면 노푸로 머리감기 끝!

 

 

 

 

 

노푸의 효과는 노푸족들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두피와 모발의 유분이 잘 제거되지 않아 기름진듯한 느낌이 들지만, 이후 두피가 유수분을 스스로 조절하기 시작하여 점점 머릿결이 부드러워지고 머리카락의 빠짐이 덜하여 탈모 방지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노푸, 부작용은 없을까?

 

 

 

 

노푸가 입소문을 통해 점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노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노푸의 효과를 체험한 사람 못지 않게 노푸의 부작용을 겪게 된 사람들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자신의 두피 타입을 간과했기 때문인데요.

 

 

 

 

 

화학 성분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두피 타입에 따라 노푸가 오히려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성, 지루성 두피를 가진 사람이라면 더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요. 노푸 방법은 세정력이 약해 두피의 피지와 먼지 등을 깨끗이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모공에 피지가 계속 쌓이게 되어 비듬과 염증, 심하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사용되는 재료에도 문제가 발생될 수 있는데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산성인 두피와 달리 베이킹 소다는 알카리성이기 때문에, 머리카락의 내부 구조와 결합하여 오히려 머리카락이 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물에 희석시키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식초는 산성이 강해 두피 염증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만약 노푸를 진행하던 도중 두피가 가렵거나 트러블이 발생된다면 즉시 노푸를 중단해야 합니다.

 

노푸가 전 세계적으로 계속해서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노푸족들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좋다고 해서 무작정 따라하기 보다는 자신의 두피 타입을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굳이 노푸가 아니더라도 계면 활성제가 첨가되지 않은 천연 성분의 샴푸를 소량씩 사용하는 방법만으로도, 두피에 큰 도움이 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