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에서 조심해야 하는 피부의 변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엔실장입니다. 다들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저는 7월 중순즈음, 조금 이른 휴가를 다녀왔는데요. 일주일이라는 시간동안 대만과 강원도 두 곳을 다녀왔더니 팔, 다리가 좀 많~이 탔답니다. 얼굴은 화장을 하면서 선크림을 바른 덕분인지 그다지 많이 타지 않았는데 팔, 다리가 까매졌어요. 그리고 대만 모기에 그렇게 많이 물려왔는데요. 대만 모기는 한번 물리면 엄청 크게 부풀어 오르는데 모기약도 따로 챙겨 간게 없어서 고생했답니다.
휴가지에서 이런 경험들, 여러분도 종종 겪으시죠?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피부의 변화들 특히, 휴가지에서 조심해야 하는 피부의 변화에 대해 명동클린업피부과 김지영 원장님이 말씀해주신다고 해요. 과연 어떤 것들을 주의해야하는지 지금 바로 함께 보시죠!
1) 일광피부염
태양의 계절 여름, 자외선은 생명의 근원이기도 하지만 피부에는 두 얼굴을 가진 그리 반갑지 않은 불청객입니다. 여름철에는 햇볕을 많이 받는 얼굴이나 상지에 잘 발생되며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일광피부염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자외선 A나 자외선 B에 의해 알러지가 일어나는 현상인데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얼굴이 살짝 달아오르는 정도의 증상을 보여 열을 식혀주면 금세 호전이 됩니다. 겨울 내내 약해져 있던 피부에 갑자기 강한 햇볕이 자극이 되어 갑자기 햇빛에 노출된 부위인 목, 가슴, 팔에 가려움증을 동반하면서 두드러기처럼 올라오거나 오톨도톨한 발진이 생기거나 심하면 물집이 잡힐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예방법으로 햇빛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화장품, 일광차단제, 약물, 특정식물 등과 접촉한 후 햇빛에 노출된 경우에만 나타나기도 해 이런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뿐만 아니라 원인물질을 찾아내어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일광화상
바캉스 후유증으로 심한 물집이 잡히고 피부의 각질이 벗겨질 뿐만 아니라 몸살처럼 춥고 떨리는 전신증상까지 동반되는 일광화상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설마 나는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한두시간 자외선 차단에 소홀한 남성이나 아이들에게 더 많이 발생하게됩니다.
일광화상이 생겼을 때는 무리하게 물집을 따거나 각질을 벗겨내지 말고 냉찜질을 하여 일단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과 수분섭취에 신경을 쓰고 염증이 생겼을 때는 바로 피부과 전문의를 찾도록 한다. 또한 지나친 일광노출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여 주름을 생기게 하고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므로 요즈음 유행하는 과다한 실내 인공선탠은 피부보호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유념해야겠습니다.
3) 벌레에 물렸을 때
모기는 여성호르몬, 습기, 산소, 땀에 포함된 락틴산을 좋아하므로 같이 생활해도 유난히 잘 물려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주 목욕을 하여 습기와 땀을 없애주면 물릴 확률이 줄어들게됩니다. 일단 물렸을 때는 환부를 잘 씻은 다음 진정효과가 있는 연고를 도포한 후 좋아지지 않고 심해지면 피부과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4) 땀띠
땀이 표피로 분비되는 도중 땀관이나 땀관구멍의 일부가 폐쇄되어 땀이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폐쇄된 땀관의 위치에 따라 수정땀띠, 적색땀띠 및 깊은땀띠로 구별하게됩니다. 땀띠 치료의 기본은 환자를 시원한 환경에 있도록 하는것입니다.
일단 발생하면 에어컨을 사용하여 땀이 더 이상 나지 않게 하거나 선풍기로 땀을 증발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량의 비타민C 복용도 도움이 되고 심한 가려움증이 있을 때에는 항히스타민제나 심한 경우 항생제까지 투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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