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계획 1순위 다이어트, 운동! 과도한 운동을 하면 탈모가 온다? 헬스-탈모의 오해와 진실!

 

새해 계획 1순위 다이어트, 운동! 과도한 운동을 하면 탈모가 온다? 헬스-탈모의 오해와 진실!

  

 

여러분~ 2014년 새해가 밝았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엔터식스 스타일 매거진 잘 부탁드립니다^^ 자, 새해가 되면 으레 새출발을 하는 기분으로 신년 계획들 많이 세우시죠?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저는 새해 계획 1순위로 다이어트를 선택했답니다!! 오늘부터 바로 다이어트에 돌입! 운동도 등록하고 식이조절도 열심히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 혹시 운동을 심하게 하면 탈모가 온다는 말 들어 보셨나요? 다이어트 심하게 하면 탈모가 온다는 소리는 들었어도 운동은 금시초문인 분들이 많을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모발이식 피부과 전문의 류효섭 원장님이 탈모와 운동과의 관계에 대해 차근 차근 알려주신다고 합니다. 과연, 과도한 운동이 정말 탈모를 부를까요? 지금 바로 알아보아요!

 

 

 

 

털드림모발이식 피부과전문의 류효섭 원장입니다.

 

운동을 하는 것이 탈모 예방뿐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익히 알려진 생활상식입니다. 그런데 이따금식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탈모고민으로 내원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건강을 위해 병행하는 운동은 신체와 정신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만 이것이 과도해졌을 경우 나타나는 부작용들 또한 가볍게 지나쳐서는 안됩니다. 탈모는 운동량과 관계가 없는 것일까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과도한 운동과 탈모 진행도는 어떤 관계를 형성하게 될까요?

 

 

 

 

과도한 운동이 탈모 원인 될까?

 

운동 자체가 탈모를 악화 시키지 않습니다. 적당한 운동은 신체 기능을 활성화시켜 노화를 방지해주는 역할을 해주므로 오히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과 체내 호르몬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들의 결과는 꾸준한 운동이 근육내의 활성화된 5 알파 전환효소의 영향으로 DHT를 증가시키는 것이 근육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하며 혈중 DHT 농도도 일정 부분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DHT의 증가가 탈모를 직접적으로 유발할 만큼의 많은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한 연구는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편 스포츠 활동을 하는 동안 고온, 자외선, 혹은 알러지 원인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들에 노출되면 여러가지 피부나 두피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 활동 시 피부나 두피에 물리적인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와 밀접한 신체접촉이나 공중 목욕시설 등을 통해 바이러스나 세균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근력증강영양보충제를 복용하는 경우, 일부 제품에 포함된 합성 호르몬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에 의해서 남성형/여성형 탈모가 악화될 수 있고 여드름이나 신체부위의 다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살을 빼기 위하여 과도한 다어이트를 하는 경우에 일시적인 휴지기 탈모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여기서 잠깐! 과도한 운동을 하지 않으려면?

 

인체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운동량이 가해지면 쉽게 지치게 됩니다. 일률적으로 몇 칼로리 이상의 운동이 과도한 운동이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신체가 견디는 강도로 서서히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탈모가 진행되었을 시 대처법

 

몸이 견디지 못할 정도의 운동을 무리하게 계속하여 발생하는 탈모는 스트레스에 의한 일시적인 휴지기 탈모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운동의 강도를 줄이고 모발영양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운동의 강도를 줄이는 기간 동안은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반반 정도로 적당하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근력 운동의 경우 해당 부위 근육을 적당히 자극하는 무게 강도로 1셋트에 15회 정도를 2~3셋트 시행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유산소 운동의 경우에도 본인의 평소 심박수의 50% 정도가 증가한 심박수, 예를 들어 평소 맥박이 분당 80회면 120회 정도를 유지하는 강도로 무릎 등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운동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