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살만들기, 애교필러전 알아두면 좋은 상식 6가지

 

 

애교살만들기, 애교필러전 알아두면 좋은 상식 6가지 

 

 

당신의 자존감이 당신을 더 아름답게 합니다. 압구정 타미성형외과 성형외과전문의 윤희근 원장 입니다. 최근 유명 동안연예인들 사진에서 눈밑 애교살을 지운 사진이 이슈가 된적이 있습니다. 애교살을 지우니 얼굴이 밋밋해져 일반인처럼 보이거나 족히 5년은 더 나이들어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였는데요. 얼굴의 작은 부위지만 애교살의 중요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애교살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애교살의 정확한 위치는 정확히 어느 부분일까?

 

아래 눈꺼풀 속눈썹 라인을 따라 가로로 도톰하게 있는 살집을 말하는데, 학술적으로는 ‘속눈썹밑 근육 뭉침(subciliary muscle roll)’ 정도 되겠습니다. 명칭대로 이는 지방이나 피부가 아닌 ‘눈둘레근육(Orbicularis oculi muscle)’이 일부 뭉쳐지면서 생기는 부위입니다. 웃거나 눈 표정을 지을 때 표정 근육인 이 근육이 수축하면서 더 도톰해 지는데, 이처럼 애교살은 정적이지 않고 다이나믹한 부위입니다.

 

  

 

  

애교살이 있으면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을까?

 

애교살은 눈둘레근육이 겉으로 표현되는 것이기 때문에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따라 다이나믹하게 두꺼워지기도 하고 얇아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눈매에 생기를 주고 눈의 표정을 풍부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유명한 배우들은 대부분 애교살을 갖고 있습니다. 쌍꺼풀이 눈을 크고 돋보이게 해주는 것과 비슷하게 적당한 애교살도 눈을 크고 또렷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줍니다. 

  

 

  

 

나이와 함께 눈 주변의 피부와 근육의 탄력과 볼륨이 떨어지면 눈 자체의 생기도 좀 줄어들게 되는데,  애교살은 눈 아래 피부와 근육의 탄력을 더해 어려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애교살이 어울리는 피부가 따로 있다?

 

애교살은 사람에 따라 선천적으로 볼륨이 거의 없기도 하고 많기도 합니다. 근육이 그 위를 덮고 있는 피부를 통해 표현되는 것이기 때문에 피부가 비교적 얇은 경우일수록 애교살을 또렷하게 표현하기가 용이합니다. 그리고 작은 눈보다는 큰 눈일 때 인상의 변화 효과가 더 큽니다. 애교살은 스스로보다는 어디까지나 주연인 눈을 돋보이게 해주는 빛나는 조연의 역할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조연이 주연 배우보다 돋보이면 주연은 의미를 잃고 이야기도 힘을 잃게 되지요. 또, 애교살이 전혀 없는 경우보다는 애교살이 원래 약간 있는 경우에 자연스러움이 더합니다.  

  

 

 

  

애교살이 없으면 인상이 밋밋해지는 이유는?

 

애교살은 쌍꺼풀처럼 그 자체가 의미있는 것이 아니라 눈을 돋보이게 함으로써 변화 효과를 주는 것입니다. 쌍꺼풀을 그림의 액자로 비유할 수 있는데, 액자도 스스로 의미있는 것이 아니고 그림을 또렷하고 돋보이게 하는 것이 임무입니다. 쌍꺼풀의 역할은 눈을 크고 또렷하게 보이게 도와주는 거지요. 저는 이것을 ‘액자 효과’ 또는 ‘병풍 효과’라고 합니다. 액자를 떼고 그림을 본 적이 있다면 금방 느낌을 이해할 텐데요, 애교살도 마찬가지입니다. 

  

 

 

  

애교살과 눈밑지방 어떻게 구분하나요? 

 

 

눈밑 지방은 애교살 아래로 반달 혹은 초생달 모양으로 불룩하게 나타나는데 다크써클을 악화시키기도 하고 나이든 느낌, 완고한 느낌을 주게됩니다. 바로 곁에 이웃해 있는데 하나는 얼굴에 생기있고 좋은 느낌을 주고, 다른 하나는 좋은 것 하나없이 나쁜 인상을 줄 뿐이라는 것이 얼굴의 오묘함입니다. 눈밑 지방이 심한 경우에는 애교살을 만들어도 효과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이때에는 눈밑 지방을 먼저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눈밑 지방이 있는 분들은 이것만 교정해도 애교살이 약간은 드러나 보이게 됩니다.

  

 

  

 

애교살을 만들고 싶다면 고려해야할 사항은?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는 ‘히알루로닌산(hyaluronic acid) 필러’를 이용해서 애교살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6개월 전후로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제재인데, 비교적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고 제거도 용이하여 많이 사용합니다. 애교살은 유행을 좀 타는 편이고 주관적인 호,불호가 있어서 저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편을 더 선호합니다.

  

 

 

  

영구적인 수술을 원한다면 진피지방 이식수술 등 자가 조직 이식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속눈썹 아래로 3mm 정도의 절개를 통해 이식하고 멍이나 부기는 1-2주 정도 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