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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Health

펌(파마)와 염색은 탈모에 어떤 영향 미칠까?


 

펌(파마)와 염색은 탈모에 어떤 영향 미칠까?

 

 

왜 항상 머리는 자르면 기르고 싶고 길면 자르고 싶은건지, 펌(파마)머리일 땐 찰랑이는 생머리가 부럽고 생머리일 땐 볼륨감있는 펌(파마)머리가 예뻐보이는 건지. 게다가 펌(파마) 종류는 뭐이리도 많은 건가요? 지금도 머리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어 고민하고 있는 여성분들을 위해 펌(파마) 종류를 소개해드릴게요. 더불어 이런 시술들이 탈모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모발이식 엔닥터 류효섭 원장님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해요. ^^

 

 

  

 

* 일반펌 vs 열펌

 

일반펌은 굵은롤~얇은롤까지 롯트의 크기가 다양해 컬의 크기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주로 할머니들께서 펌(파마)을 하실 때 가장 얇은 롯트로 돌돌돌 말아 올리죠. 일반펌은 이런 뽀글뽀글한 머리도 연출이 가능하지만 열펌은 주로 굵은롤로 시술이 되기 때문에 뽀글뽀글하게는 연출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주로 어른들은 일반펌을 젊은 층들은 열펌을 선호한답니다.  

 

 

 

 

 

바디펌, 발롱펌, 셋팅펌? 펌(파마) 종류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이곳에서 http://blog.enter6.co.kr/895


 

 

자, 이제 어느 정도 펌(파마)에 대해 이해가 가셨다면 이런 시술들이 모발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엔닥터 류효섭 원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ㅎㅎ 

 

 

 

안녕하세요 털드림모발이식 피부과전문의 류효섭 원장입니다.

 

풍성한 머리칼에 유행하는 펌(파마)나 때에 따라 원하는 색으로 염색하는 것은 패션의 완성을 위한 작업의 일부에 불과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탈모라는 치명타가 가해지면 패션은 커녕 가리기 급급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내원하시는 분들 중에는 간혹 머리가 비는 곳을 가리기 위해 풍성하게 보이는 볼륨파마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잦은 염색과 펌(파마)가 탈모진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염색과 펌(파마)가 탈모 진행에 미치는 영향

 

염색은 모발의 케라틴 단백질을 변성시켜 모발의 색상을 변화시키는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것이고 파마는 화학물질과 열을 가하여 모발의 모양을 변화시키는 과정입니다. 염색과정에서 사용되는 과산화수수와 모노에탄올아민과 같은 물질들이 두피의 접촉피부염과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PPD(파라페닐렌디아민) 성분 등의 특정 성분은 가려움, 피부발진을 일으키기 쉽고 심한 경우 얼굴이 붓거나 시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알러지성 접촉 피부염은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두피 3~5mm 아래에 위치한 모낭의 줄기세포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염증의 정도가 심한 상태를 방치하면 일시적인 탈모를 유발할 수 있고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장기적으로 탈모의 진행을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펌(파마)는 고열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화학물질간의 반응열에 노출된 경우 두피 화상이 초래되면서 일시적인 탈모가 유발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흉터가 발생하여 반흔성 탈모가 남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기서 잠깐! 모발이식 전 염색을 추천 받았다면?

 

모발이식에 필요한 모낭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흰머리의 경우 모낭과 진피의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염색을 하시면 털줄기인 모간의 방향을 보아 모낭의 유치를 어림잡을 수 있으며 일부 모낭의 상부가 염색되므로 분리과정에서 모낭의 손상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발이식 수술 2~3일전에 염색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내 머리 염색 해도 될까 궁금할 때는 이렇게!

 

자신의 피부에 알러지나 자극 반응을 유발하는 염색제품을 계속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먼저 사전 테스트를 통해 여러가지 제품을 테스트 해보아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회용 반창고에 염색약을 소량 발라서 팔 안쪽의 보이지 않는 부위에 2일 동안 부착 후 떼어 보아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만약 염색이나 펌(파마)후에 화학물질에 의한 피부염이 발생한 경우는 방치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가까운 피부과를 방문하셔서 단기간의 먹는 약과 바르는 약 치료를 통해 두피를 조기에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색로션인 루미나를 바르면 알러지 반응이 적습니다만 모발에 사용 후에 손을 잘 씻어서 얼굴이나 다른 신체 부위에 약이 묻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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