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w Enter6/En’s Diary

[En’s Diary] 엔실장의 커피 한잔의 여유.

에구구. 엔실장입니다. 요즘 업무가 무척 바쁘네요. 쫓기는 일정 때문에 헉헉 숨이 찹니다. 도대체 나의 여유는 어디로~!! 이번 주말엔 꼭 친구들이랑 커피숍 가서 카라멜 마끼야또 한잔 시켜놓고 실컷 수다 떨어야 겠어요! 그리고 보니 이 커피란 녀석 언젠가부터 제 일상의 Break time에 꼭 등장한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아침 출근 후 업무 시작 전의 커피 한잔을 마시며 그날의 결의를 다지죠. 그래, 요거 한 잔 먹고 힘내자! 카페인 발 팍팍 받아서 졸지 말고 집중 하자구. 홀짝홀짝 마시다 보면 바닥을 드러내는 커피가 어쩐지 아쉬워지는 순간입니다.
커피의 카페인 발이 혈액 곳곳에 돌아서 일까요? 오전 업무를 무사히 말짱한 정신으로 잘 끝냈네요. 이사님께 컴펌도 잘 받고, 엔터식스 매거진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도 부쩍 늘어 난 것 같아 일할 만 합니다.
점심 시간에 주린 배를 꾸역꾸역 채운 후 동료 분들과 Tea time을 가지며 동료애를 다지기도 하죠. 커피의 맛은 자고로 아메리카노라며 시럽은 절대 NO~라고 하시는 김대리님은 텁텁하고 쓴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길 줄 아시나 봅니다. 하지만 엔실장은 휘팡 팍팍 올려진 달달한 모카 카페나 부드러운 카페 라떼가 좋아요~.
아! 저 카페의 연인를은 뭔가요? 지금 저 여자 분 입에 거품 묻히시는 겁니까! 벌써 일년전이군요. 입술에 카푸치노 거품을 잔뜩 묻힌 길라임을 귀엽다는 듯 지극히 바라보던 김주원의 한 마디가 생각하네요.
“여자들은 왜 그래? 꼭 남자랑 있으면 입술에 크림 묻히고, 묻은 지 모른 척 하더라”그 다음은 다들 아시죠? 그 유명한 거품 키스신^^ 꺄악~ 카푸치노 거품이 그리 로맨틱한 연애의 무기가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퇴근 길에 커피 한 잔 Take Out해서 갈까봐요. 길거리에서 입술에 거품 묻히고 돌아다니면 곤란한데^^; 바쁜 일상이겠지만 여러분들도 커피 한잔의 여유 꼭 챙기세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