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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Fashion

Tomorrow Item_ 어그 부츠


 

En's Oneaday _ Tomorrow 1월 13일 발끝까지 따뜻한 금요일


추운 날씨가 계속 되면서 발끝까지 추운 기운이 계속 되더라고요!. 엔실장은 플랫슈즈를 애용하는데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플랫슈즈를 신었더니 지면의 차가운 기운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아서 안되겠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오늘은 구두를 신었답니다. 저 같은 경험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어제 런닝화를 소개 해드렸으니 어떤 추위도 모두 커버되는 어그 부츠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임수정씨가 신고 출연한 이후로 대대적인 유행이 되었죠? 그 이후에도 꾸준히 매년 겨울마다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이 되었답니다. 예전 제가 스노우 부츠를 소개해드린 것처럼 어그 부츠의 단점이 보안된 아이템들도 많아졌지요?

 

 

이에 따라서 어그 부츠들도 많이 변화하였답니다. 우선 미디엄 길이의 어그 부츠에서 벗어나서 숏, 롱 부츠 등 길이가 다양해졌고요. 색상도 훨씬 다채로워졌습니다. 예전에는 브라운, 베이지 계열의 어그 부츠가 주를 이뤘다면 위의 사진처럼 패턴이 들어가고 색상도 밝고 화사해졌어요. 선택의 폭이 더 넓어져서 좋아요.

 

어그 부츠의 유래에 대해서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설은 호주 서퍼들이 신던 신발이라는 것인데요.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고 난 후 바다로 다시 다올 때 차가운 발을 빨리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이지요. 이를 미국의 한 회사가 상품화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겨울에 가장 많이 찾는 아이템이 되었어요. 어그라는 이름은 어글리에서 나왔다고 하니, 투박한 어그의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름이라고 다시 한번 느낀답니다.  

 


어그와 함께 코디하실 땐 슬림라인을 기억해주세요. 전체적으로 롱한 아이템을 레이어드 해서 자연스럽지만 슬림해보이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죠. 그래서 어그 부츠와 어울리는 필수 아이템으로 롱 가디건을 추천해드려요. 아주 두껍게 짠 니트 가디건이면 더욱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겠네요! 니트 가디건 안에 롱 루즈핏 터틀넷으로 이너를 매치하시면 자연스러움이 더 부각될 수 있어요. 하의는 기모 레깅스를 이용해서 두깨감이 있는 어그 부츠의 단점을 커버해주세요. 상대적으로 얇은 실루엣이 되겠죠? 특히 어그 부츠는 변형이 잘되는 제품이기에! 주의 하셔야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어그 부츠를 신다보면 걸음 걸이에 따라서 이리 저리 꺽여서 참 보기 안좋더라고요. 어그 부츠를 신고 난 후엔 형태가 오래도록 살아 있도록 신문지나 천등으로 형태를 꼭 잡아주세요. 또 어그 부츠는 눈이 올때는 신을 수 없는 아이템이랍니다!. 재설 작업에 쓰이는 염화 칼슘이 묻으면 딱딱하게 변하니 그 또한 주의 해주시고요. 세탁을 하시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얼룩지는 것이 더욱 매력 있는 아이템이랍니다. 내일은 어그 부츠로 발끝까지 따뜻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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