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세안법으로 피부 트러블 없는 맑고 깨끗한 피부 만들기! (클렌징 방법, 클렌징 순서, 아침 물세안)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말도 있듯이, 클렌징의 중요성은 굳이 길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클렌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에 트러블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매일 꼼꼼한 세안은 필수랍니다. 하지만 내가 과연 클렌징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엔실장의 클렌징 노하우를 토대로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 줄 세안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도록 할게요!
본격적인 클렌징 전 손씻기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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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징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손씻기입니다. 클렌징 시 얼굴을 만지기 전 손을 청결하게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인데요. 세안 시 손씻기는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의외로 이를 지키지 않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T.T 손을 씻지 않고 세안을 시작하면 세균이 득실거리는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것이나 다름 없는데요. 이는 깨끗한 세안을 방해할 수 있으니 반드시 손을 먼저 씻어주세요! 엔실장도 항상 세안을 하기 전 비누를 이용하여 손을 깨끗하게 씻어 준답니다;)
내 피부를 위한 올바른 클렌징 방법
손을 깨끗이 씻었다면 다음으로는 본인의 피부타입에 맞는 클렌징 제품을 이용하여 얼굴을 깨끗이 닦아주는 일만 남았는데요. 메이크업을 한 상태라면 엔실장은 되도록 이중세안을 추천해 드려요. 1차적으로 클렌징 오일, 클렌징 크림, 클렌징 워터 등을 이용하여 메이크업을 녹여준 뒤, 클렌징폼과 같은 세안제를 이용하여 잔여물을 닦아내는거죠~
만약 본인의 피부가 건성에 가깝다면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크림을, 민감한 피부거나 지성피부라면 클렌징 워터와 같이 순하고 가벼운 타입의 제품을 추천해 드리는데요. 그 전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아이메이크업과 립 메이크업의 경우엔, 립앤아이 전용 리무버를 화장솜 또는 면봉에 묻혀 클렌징 전 꼼꼼히 닦아 내도록 합니다.
아참,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여 메이크업을 녹여낼 때 오랜 시간 마사지를 하듯 문지르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할 경우 녹아 나온 메이크업 노폐물이 다시 피부에 흡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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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클렌징을 마쳤다면 이제 세안을 할 차례인데요. 모공을 넓혀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씻어내겠다라는 생각에서 뜨거운 물로 세안을 하는 것은 금물!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물 온도는 미지근한 상태가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여 얼굴을 닦아주는데요. 약지를 이용하여 얼굴 바깥에서부터 안쪽으로 원을 그리듯이 둥글리며 부드럽게 문질러 줍니다. 이렇게 할 경우 솜털 안 쪽의 노폐물까지 깨끗이 닦아낼 수 있어요~
(엔실장 Tip) 클렌저 사용 시 거품망을 이용하여 거품을 만들어 주면, 풍부한 거품과 함께 자극 없이 부드럽게 세안할 수 있습니다. 특히천연 계면활성제가 들어가 거품이 잘 나지 않는 클렌저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꼭 거품망을 활용하세요^^!
세안을 오래하게 될 경우 역으로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세안 시간은 되도록 3~5분 내에 끝내는 것이 중요한데요. 차가운 물로 마무리 세안을 해준 뒤 얼굴에 남은 물기를 톡톡 흡수시키며, 수분이 날아가기 전 스킨, 에센스, 크림 등과 같은 기초제품을 서둘러 발라줍니다. 참고로 엔실장은 세안 후 수분 유지를 위해 수건을 사용하지 않는데요. 뿐만 아니라 기초 제품을 바르기 전 미스트를 듬뿍 뿌려 얼굴에 수분을 공급해 준답니다.
아침에 물세안만 해도 괜찮을까?
클렌저를 자주 사용하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는 이유로 아침엔 가볍게 물세안만 하는 분들 계시죠? 하지만 이는 오히려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요. 잠을 자는 동안 모공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들이 깨끗이 제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드름 피부나 지성 피부의 경우 물세안 보다는 피부 자극이 적은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여 세안하는 방법을 더 추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