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입맛을 돋워줄 3월 제철음식 소개 & 봄나물 식중독 예방법(봄나물 주의보)

 

봄철 입맛을 돋워줄 3월 제철음식 소개 & 봄나물 식중독 예방법(봄나물 주의보)

 

 

 

오늘 일부 눈과 함께 촉촉한 봄비가 내렸죠? 아직 추위가 남아있긴 하지만 그래도 곧 있으면 봄기운 가득한 날씨를 맞이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엔실장은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께 봄 냄새 물씬 풍기는 3월 제철음식들을 소개해 드리려 해요~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3월 제철음식,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3월 제철음식 알아보기

 

 

 

 

(1) 제철 맞은 봄나물 맛 보세요~

 

봄 음식 하면 역시 봄나물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때마침 3월에 제철을 맞은 봄나물들이 있는데요. 바로 냉이, 달래, 씀바귀, 쑥, 봄동, 돌미나리, 취나물 등입니다. 모두 겨우내 잃은 입맛을 깨워주기에 좋은 나물들인데요. 그 중 쌉쌀하고 향긋한 맛이 특징인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랍니다. 그 이름처럼 쓴맛이 강한 씀바귀 역시 쌉쌀한 맛으로 봄철 입맛을 돋워주는데요. 씀바귀에는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아르기닌, 알코올 분해를 돕는 알라닌, 간 해독을 도와주는 아스파르트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답니다. 또한 소화 효능도 갖추고 있는데요. 참고로 씀바귀는 쓴 맛 때문에 그냥 먹기가 힘드니 데친 후 양념에 무쳐서 드세요~

 

 

 

 

 

취나물은 맛과 향이 좋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는 채소인데요. 따뜻한 성질을 갖추고 있어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이 되며, 칼슘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쑥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을 가진 쑥은 특히 여성에게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생리통을 비롯한 각종 부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2)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

 

요즘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카페를 방문해 보면 딸기를 주제로 한 시즌 메뉴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딸기는 봄철 대표 과일로 지금 한창 제철을 맞고 있답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딸기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하는 과일이기도 한데요. 맛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양도 풍부합니다. 딸기는 특히 비타민C가 무척 풍부한데요. 레몬의 2배, 그리고 사과의 10배나 되는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그래서 피부미용, 피로회복, 면역력 증강, 항산화 효과 등의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3) 봄 주꾸미가 최고!

 

3월 제철 해산물 중 특히 눈 여겨 봐야 하는 것이 있으니 주꾸미입니다. 봄만 되면 각 지역에서 주꾸미 축제가 열릴 정도로 주꾸미는 대표적인 봄 음식인데요. 3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인 주꾸미는 봄에 특히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게다가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아주 좋은데요. 뿐만 아니라 주꾸미가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주꾸미는 100g당 47kcal 정도의 저칼로리 음식임은 물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는 효능도 있죠!

 

 

 

 

봄나물 섭취 시 주의사항!

 

 

 

 

봄나물도 제철을 맞았으니 슬슬 식탁에 봄나물 반찬을 올릴 계획을 세우고 계실 텐데요. 하지만 봄나물을 잘못 먹을 경우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해마다 봄나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고 하는데요.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사고 중 하나는 독초를 봄나물로 오인하여 잘못 섭취하는 경우입니다. 식용이 가능한 봄나물이라고 할 지라도 먹기 전 섭취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봄나물을 생채로 먹을 때에는 물에 담근 후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또한 두릅, 고사리 등의 채소는 고유의 독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먹기 전 반드시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