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자주쓰면 눈과 눈 사이가 멀어질까요?
안경 성형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요즘 세대들이 안경발이라는 말과 비슷한 의미로 쓰는 단어 인데요, 이런말이 있을 정도로 안경은 이제 기능뿐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날의 패션에 따라 그리고 유행에 따라 눈이 나쁘지 않은 분들도 안경을 착용하곤하죠. 여름철 선글라스도 이와 마찬가지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외에 패션 아이템으로 많이들 활용하죠, 이렇게 안경과 선글라스를 자주 쓰면 자칫 콧대, 눈사이 등 얼굴에 변형이 오진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구요, 이와 관련하여 타미 성형외과 성형외과 전문의 윤희근 원장님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지금 바로 보시죠!
안녕하세요 타미성형외과 성형외과전문의 윤희근 원장입니다.
어릴적부터 시력이 나빠 안경을 쓰기 시작한 아이들이 자라면서 부모님께 흔히 듣게 되는 말 중 안경 때문에 얼굴 형태나 눈매 변형, 혹은 눈사이 거리가 멀어졌다는 것이 있습니다. 자연스레 자녀는 잘은 몰라도 어릴 적에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자랄수록 눈과 눈 사이가 멀어지게 되고 눈이 작아보이는 것이 안경 착용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아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를 볼 수 있죠. 그렇다면 과연 안경 착용은 눈 사이 간격이나 눈의 크기와 관련이 있을까요?
성형외과전문의가 본 안경착용과 눈사이 간격의 관계
얼굴 골격의 성장은 사춘기(이차 성징)가 시작하면서 중단되기 시작합니다. 어릴 때와 성인이 된 얼굴은 눈 사이 거리 뿐 아니라 여러 면에서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안경이 눈 사이 거리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희박한 이야기입니다. 의학적인 지식은 관련 학과의 배움을 통해 얻게 되는 것인것 만큼 해당 지식이 없는 경우 그에 대한 판단이 흐리게 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단지, 얼굴 형태가 어릴 적에 비해 달라진 것에 대한 원인을 시력이 좋았더라면 착용하고 있지 않을 안경에서 그 책임을 묻게 되는 심리적 작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시금 정리하여 말씀드리자면, 흔히 어릴적부터 안경을 쓰게 될 경우 눈이 작아진다는 말은 성형외과학적으로 알려진 근거가 없는 내용입니다. 근시의 교정 렌즈는 오목 렌즈이기 때문에 근시 교정 안경를 사용하면 교정 도수와 렌즈-안구 사이 거리에 비례하여 눈이 작아져 보이게 됩니다. 그런 의미라면 안경을 쓰면 눈이 ‘작아져 보인다’가 더 적합한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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