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 노래 들으면서 봄을 기다려봐요!
- 따뜻한 봄 햇살 같은 노래 Best 5
봄, 여름, 가을, 겨울 :-)
'다음 해 계절이 얼마 안남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될 때, 손꼽아 다음 해 계절을 기다릴 때, 여러분은 무엇을 하시나요? 저는 그 계절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노래를 줄기차게 반복재생한답니다.
추운 겨울이 얼른얼른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오길 기다리는 마음으로 따스한 봄 노래를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음악에 맞춰 '봄'이라는 단어를 흥얼흥얼거리다보면, 어느새 우리 옆에 봄이 와있는 것 같을 거에요.
1.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벌써 '그대여'라는 단어만 들어도 봄이 성큼 온 기분입니다. 봄 노래로 가장 유명한 곡이기도 하고, 버스커버스커라는 밴드가 유명해지게 한 일등 공신 노래이기도 합니다. 이유를 말하지 않아도 왜 추천곡 1위가 되었는지 모두들 아실 거라 생각해요 :)
2. 어쿠스틱콜라보 <그대와 나, 설레임>
" 나 그대가 너무 좋은데, 말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
사랑해 말하고 싶은데 이렇게 속만 태우다가 그대가 떠나가 버릴까 늘 바보같이 걱정만 하는 우리~"
가사만 봐도 어떤 느낌의 노래인지 감이 잡히시죠? 고백을 어떻게 해야 하나 쌔까맣게 속타고 있는 썸남썸녀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겟습니다^^ 썸타는 연인들이 이어폰 하나를 서로의 귀에 나눠끼고 듣기에 가장 좋은 노래인 것 같아요. 너무너무 달달해서 썸에서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 같아요(속삭속삭)
여러 버전으로 나와있는데, 개인적으로 소울맨이 피처링한 곡이 좋더라고요!
3. 로꼬, 유주 <우연히 봄>
"우연히 내게 오나봐~ 봄 향기가 보여. 너도 같이 오나봐~ 저 멀리서 니 향기가♪
설레는 코 끝에 나의 입술에 괜찮은 느낌, 이 떨림, 나도 몰래 우연히 봄"
드라마 <냄새나는 소녀> OST로 유명했던 곡. 여자친구의 유주의 부드러운 음색과 로꼬의 맛깔스러운 랩이 조화를 이루고,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설레임을 아주 따뜻하게 표현한 노래에요 :)
4. 아이유, HIGH4 - 봄, 사랑, 벚꽃말고
"길었던 겨우내 줄곧 품이 좀 남는 밤색 코트. 그 속에 나를 쏙 감추고 걸음을 재촉해 걸었어.
그런데 사람들 말이 너만 아직도 왜 그러니. 그제서야 둘러보니 어느새 봄이"
나왔어요! 나왔어 :) 바로 우리 솔로들을 위한 곡^^!♡
아이유가 신인그룹 'HIGH4'와 손을 잡고 부른 노래로 나오자마자 순위권 1위에 진입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죠. 나만 빼고 다 사랑에 빠져 봄 노래를 부르는 커플들에 대한 투정이 아주 귀여워요. 그리고 봄, 사랑, 벚꽃은 아주 한바탕 휩쓸고 지나가버릴 것이라 반복하죠.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나온 봄 노래는 모조리 다 커플들을 위한 곡이라, 솔로들을 위한 대변곡 같아 너무 통쾌했던 곡이네요!
5. 로이킴 <봄봄봄>
"봄봄봄, 봄이 왔네요.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 때의 향기 그대로.
그대가 앉아 있었던 그 벤치 옆에 나무도 아직도 남아있네요.
슈퍼스타K 4 우승자 로이킴의 대표곡 <봄봄봄>이에요. 사랑하는 사람과 보냈던 그 봄이 다시 찾아와 그 때의 봄을 회상하며 계속해서 내 곁에 있어달라는 사랑 노래인데요. 노래를 한참 듣다 보면, '사랑하다보면 무뎌질 때도 있지만, 그 시간마저 사랑이란 걸 이제 알았소'라는 가사가 있어요. 오래된 연인들이 함께 곱씹어 들으며 공감하고, 함께 해온 추억을 회상하기에 아주 최적의 곡이죠^^ 로이킴의 <봄봄봄>을 들으며, 다시 한번 예전의 설레었던 그 감정들을 느껴보세요!
5곡의 봄 노래를 추천해드리고 나니, 어느샌가 엔실장 옆에 따뜻한 봄 향기가 물씬 :)
어서 빨리 추운 겨울이 가고, 따스한 봄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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