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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식스, 제1회 '재치있는 불효(효) 사연 공모전' 수상작 발표

2016-09-06 중앙일보









패션쇼핑몰 엔터식스(대표 김상대)가 ‘제1회 재치있는 불효(효) 사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오는 8일 엔터식스 본사 33층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엔터식스가 공익사업부를 신설해 실시한 사회공헌 첫 프로젝트다. 기존의 ‘효(孝)’ 이미지를 친근하고 재미있는 이미지로 바꾸고 젊은 세대가 일상생활에서 효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홈페이지와 우편을 통해 각각 582편, 33편이 접수되었으며, 수상작은 재치ㆍ재미ㆍ감동ㆍ세대공감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대상은 양성자씨의 ‘제비아들과 엄마’, 금상은 김정식씨의 ‘어머님의 절친, 뚫어뻥여사’, 은상은 이교민씨의 ‘불효자의 댄스타임’, 동상은 정선미씨의 ‘우리 엄마 팔아요!’, 장려상은 김혜진씨의 ‘욕쟁이 엄마’, 이성은씨의 ‘누가 뭐래도 이 아이는 우리 집안에 귀한 손자야!’, 정재우씨의 ‘가출은 힘들어’, 박지은씨의 ‘저는 대머리입니다’, 최승리씨의 ‘작은 효 속, 최악의 불효자’, 이윤희씨의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등 총 10편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상패 및 총 2천 1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대상을 받은 ‘제비아들과 엄마’는 나이트클럽에 간 엄마와 아들의 추억을 엄마의 시각으로 재치와 재미 2가지 요소를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금상을 받은 ‘어머님의 절친, 뚫어뻥여사’는 목회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개그맨 김정식씨의 사연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알츠하이머 치매로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어머니와의 슬픈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렸다.



수상작 10편은 추후 만화책으로 제작해 중·고등·대학교 등 젊은이들에게 무상 배포해 인성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소비자단체, 기업체 등으로부터 만화책 제작 신청도 받는다.

 


한편, 공모전 참가에 있어서 지역별로는 ▶서울 30.1%, ▶경기 22.9%, ▶부산 5.6% 순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중국, 러시아, 독일, 호주 등의 해외 참가자 접수도 1.6%로 눈에 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참여비중이 34%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27%, ▶40대 15%, ▶50대 12%, ▶10대 8%로 전 연령대에서 관심이 높았다.

 


엔터식스 김상대 대표는 “효문화 확산과 관련된 사회공헌을 계속적으로 실천하고자 한다. 공모전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효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 한국 효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http://news.joins.com/article/20557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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