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대만 먹거리 추천! 솔직한 대만 디저트 후기! 망고빙수, 버블 밀크티 최고!
안녕하세요 여러분 엔실장이에요! 오늘은 제가 이번 여름 휴가기간에 다녀온 ‘대만’의 먹거리를 소개해드리려해요! 요즘 대만이 뜨고 있는 여행지라죠? 최근엔 네이버 여행 인기 검색어 1위까지 차지하면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엔실장도 그 인기에 한 발 보태어 대만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지로 대만을 선택했던 이유는 편리한 지하철과 먹거리! 오로지 두가지 뿐이었다는..ㅎㅎㅎㅎㅎ 오로지 먹방과 휴식만을 위해 떠났던 엔실장의 대만 먹거리 리스트! 대만 여행 가실 분들 주목~~~~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망고>
필리핀에서 먹던 망고는 아장아장 아기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대만 망고'!! 망고가 진짜 팔뚝만해요...!!!!!! 대만 망고 너는 love...♡
<스무시 망고 빙수>
요거요거 요즘 큰 인기에 힘입어 부산에도 생겼다면서요? 그럴만합니다. 스무시 망고 빙수 진짜 시원~하고 망고도 많이 들고, 맛있어요! 얼음이 되게 곱게 갈려 있는데 거기서도 망고 맛이 나고 위에 망고 아이스크림도 쫜득쫜득 달달~하면서 꽉 채워진 맛이 나요.
스무시 망고 빙수는 9번과 10번이 가장 맛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9번은 빙수 위에 망고 셔벗이 10번은 망고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요. 저는 아이스크림이 올려진 10번을 먹었는데! 훠우~ 역시 엄지 척척!!
<지파이>
이번엔 야식으로 먹은 지파이~~^^ 디저트라고 하기엔 조금 무거운 음식이죠?^^;; 사실 이건 끼니로 먹어도 손색 없을 정도로 커요. 보통 체격의 남자 손은 저리가라죠. 저희는 살짝 출출한 시간에 야식으로 맥주, 콜라와 함께 먹었어요.
지파이는 쉽게 말해 뼈 없는 닭 튀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닭튀김에 후추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고 약간의 대만 스타일 양념?이 되어있어요. 그런데 이거 제 입맛엔 영.... 친구가 너무너무 맛있다고 강추한 음식이라 기대하고 갔는데 두입?세입? 정도 먹곤 떠나보냈어요 흑흑 한국 치킨이 역시 최고!!!!!
지파이를 파는 가게예요. 스린 야시장 내에 있는데, 이곳이 제일 맛있고 인기가 많아서 야시장 안에서도 여기저기 분점이 많더라구요!
<땅콩 아이스크림>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마을 '지우펀'. 홍등이 너무나도 예쁜 마을인데요. 여기서도 엔실장의 식신 본능 발동! 지우펀에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습니다.
이 땅콩 아이스크림이 한국인들 사이에서 워낙 입소문이 자자해 저렇게 한글 안내판이 제일 크게 서 있었는데요. 땅콩 아이스크림은 주문을 받은 즉시 땅콩 엿을 직접 자리에서 갈아 전병 안에 뿌린다음 아이스크림 두 덩이와 함께 돌돌돌 싸줘요.
맛은 그냥 가벼운 설탕맛... 호두마루를 상상하고 한입 베어 물었는데 뭔가 채워지지 않는 듯한 가벼운 단맛의 아이스크림이랑 설탕가루를 같이 먹는 것 같았어요. 같이 먹은 언니도 고개를 절레 절레 저은 것 보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디저트는 아님!!
<펑리수>
대만을 대표하는 과자 펑리수. 부드러운 쿠키속에 파인애플 맛 잼이 가득 들어 있는데요. 한마디로 우리나라 마트에 많이 파는 애플잼 쿠키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해요! 우리나라 분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맛! 이라고 말할 수 있죠ㅎㅎㅎ
<대왕 오징어튀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 단수이. 거기서 페리를 타고 들어가면 이 대왕 오징어 튀김을 맛볼 수 있어요! 제가 오징어 킬러 인데, 그래서 그런게 아니라 개인의 취향 이런거 다~~ 배제하더라도 이건 정말 맛있었어요!!
페리를 타고 들어가면 많은 가게 들이 있는데 시장 진입후 왼쪽에서 3번째 가게가 제일 유명해요.
아래 사진 속 저 곳!! 아줌마 튀김 가게 짱짱짱!
꽃게튀김도 보이고~
대왕 오징어 다리 튀김도 보이네요. 진짜 크죠??
저는 몸통과 다리를 골고루 섞어서 샀는데요. 결론은 다리 윈!!!! 몸통은 약간 물컹거리는 느낌이 강했고 그에 반해 다리는 쫄깃쫄깃~하면서 식감이 굉장히 좋았어요! 맛은 다코야끼랑 비슷한 맛이예요! 맛있어요^^
< 대만대 앞 아저씨 버블 밀크티(쩐주나이차)>
자 이제 대망의 버블 밀크티(쩐주나이차) 후기 나갑니다. 대만을 대표하는 음료죠! 대만하면 밀크티 밀크티하면 대만 아니겠어요?ㅎㅎㅎㅎ 제가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대만대 앞 아저씨 가게 인데요. 아저씨 그림이 그려져있어 아저씨 가게라고 불린다고 해요. 여긴 워낙 인기가 많은 가게라 관광객 현지인 할 것 없이 사람이 진짜 엄~~~청 많아요!
어찌저찌 주문 후 버블 밀크티(쩐주나이차)를 한입 쭉~~~~마셨는데 오잉? 버블맛이 달라요! 밀크티는 비슷한 맛인데, 버블이 버블이~~ 우리가 흔히 먹는 버블(타피오카)보다 달달~하더라구요. 약간 대추 맛의 달콤함이고 수제의 깊은 맛이 전해지기도 했어요.
그런데 아저씨 밀크티 포장 용기에 아저씨 그려져 있대서 한달음에 달려갔는데,, 아무것도 없는 포장 용기로 변해있어서 급실망... 나름 더운 날씨 속에서도 찍겠다고 찍었는데 아저씨 그림이 없어서 인지 시큰둥한게 느껴지죠? 먹다보니 버블(타피오카)도 너무 달아서 다 먹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아저씨 버블밀크티(쩐주나이차) 유명하대서 기대했더니 왕실망!!!
<춘수당 버블 밀크티>
일단 추천하고 들어 갑니다. 시원하고 많이 달지 않은데도 맛있어서 한번에 원샷했던 밀크티예요. 춘수당 버블 밀크티(쩐주나이차)가 밀크티들의 원조라고 하더니 역시 원조는 달랐어요! 친구가 춘수당은 왠만하면 다 맛있다는 명언을 남겼었는데 맞는 것 같아요.ㅎㅎㅎ 추천^^
<50란 버블 밀크티(쩐주나이차)>
대만에서 먹었던 버블 밀크티 중 제 입맛에 가장 잘 맞았던 50란 버블 밀크티(쩐주나이차)!!!! 춘수당이 그냥 커피라면 50란 버블 밀크티(쩐주나이차)는 TOP라고나 할까요?ㅎㅎㅎㅎ 물론 둘다 맛있지만요! 대만이 워낙 더운 날씨라 그런지 너무 단 밀크티는 많이 못먹게 되는데 춘수당과 50란 버블 밀크티(쩐주나이차)는 딱 적당한 달콤함으로 기분을 좋게 해주었어요.
특히나 50란 버블 밀크티(쩐주나이차)는 우유맛이 조금 더 느껴지면서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진짜 양손 엄지를 척척 올려도 모자랄 정도!!! 패키지도 너무 귀엽죠? 히히
여긴 50란 버블 밀크티(쩐주나이차) 가게 앞 모습! 너무 덥지만 참고 기다려 한입 쭉~ 마시면
그야말로 헤븐~!! 지금도 먹고 싶네요~!!
<화장품 밀크티>
현지인들도 열광하는 편의점표 밀크티예요. 패키지가 화장품통 같이 생겼다고 해서 화장품 밀크티라고 불리는데요. 밀크티, 커피 등 총 5가지 맛이 있고. 5가지 모두 맛있다고 해요
저는 밀크티, 화이트 커피, 라떼 이렇게 세가지 맛을 먹었는데요. 셋 다 제 스타일~!!!! 아침마다 요고 한통씩 홀짝홀짝 비워냈어요. 굿굿굿~!!
요렇게 쟁여 놓고 매일 드링킹 ㅎㅎㅎ 하아~ 그립네요. 대만은 정말 디저트가 맛있는 것 같아요. 이 외에도 망고 젤리, 도라에몽 빵 등 맛있고 귀여운 디저트와 간식들이 가득해요. 지금 저는 50란 버블 밀크티(쩐주나이차)가 제일 먹고 싶음!!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주세요~~~~~!!!!!! 엔실장의 솔직한 대만 디저트 후기! 어떠셨나요? 대만 들르실일 있으시면 참고해보시고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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