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확정, 담뱃값 인상 발표..불법 담배 사재기 적발시 2년 이상 징역·5000만원 이하 벌금
정부가 담뱃값 인상 폭을 한 갑에 2천 원 정도씩 올려
평균 4천5백 원이 되도록 결정했습니다.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확정, 담뱃값 인상 발표 소식에 금연을 결심한 사람도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담뱃값 인상 발표 후 담뱃값이 오르면 흡연자가 줄어드는 건 이미 해외에서도 여러 번 확인된 사실입니다.
10년 전, 담뱃값을 한 번에 40% 올린 프랑스에선 그 직후 판매량이 33% 줄었고,
미국과 캐나다 역시 가격을 대폭 인상한 뒤에 흡연율이 각각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2004년 담뱃값 인상 발표 후 담뱃값을 2천 원에서 2천 5백 원으로 올린 뒤
2006년까지 흡연율이 12%포인트 정도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담뱃값 인상의 효과는 제한적, 4년 뒤부터는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습니다.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확정 소식에 일단 담배를 끊겠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정부가 생각하는 대로 장기적인 흡연율 감소로 이어질지는 일단 지켜볼 일이겠네요.
또한 담뱃값 인상 발표 후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확정 소식에 담배 사재기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담배 사재기 목격담이 속속 올라왔는데요.
흡연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담배는 일찌감치 모두 팔려나갔고, 심지어 한 번에 50만 원어치를 사간 이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에서는 담배를 사재기해 몰래 팔면 사실상 담배 재테크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담배 사재기를 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사재기로 적발될 경우 2년 이상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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