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탈모, 가족중 유전탈모가 있다면 나도 반드시 탈모가 올까요?

 

 

유전탈모, 가족중 유전탈모가 있다면 나도 반드시 탈모가 올까요?

 

 

 

‘나 이러다 우리 할아버지(혹은 다른 가족원)처럼 대머리 되는 거 아니야?’ 아직까지 탈모가 진행은 되고 있지 않지만 아버지나 어머지 중 가족에 탈모를 겪은 분이 계신분이라면 한 번 쯤 고민했을 법한 생각입니다. 오늘은 모발이식 전문 엔닥터 류효섭 원장님과 유전탈모에 대해 알아보도록해요~^^ 

 

 

 

 

 

 

안녕하세요 분당 털드림모발이식 피부과전문의 류효섭 원장입니다. 탈모란 유전인자를 지니고 태어난 사람의 경우 추후 복불복과 같다는 말에 걱정이 되어 내원 상담하시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탈모 유전인자를 가지신 분들의 궁금증을 덜어드리기 위해 유전 탈모의 추후 진행 여부에 관련하여 가장 많이 받는 상담질문에 답해드리고자 합니다.

 

 

 

 

 

 

가족중 유전탈모 있어도 내가 반드시 탈모되는 것은 아니다

 

 

탈모는 우성유전이므로 유전법칙에 따르면 부모님중에 한 분이 탈모유전자를 가질 경우 자식에게 나타날 확률은 50% 이며, 부모님 두 분이 모두 탈모 유전자를 가질 경우는 75%입니다. 그러나 유전자를 물려받는다고 모든 사람이 조기에 탈모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생활습관이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하여 발현시기나 심한 정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탈모 유전자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탈모는 여러가지 유전자의 영향을 받고 후천적이고 환경적인 요인에 의하여 나타나는 시기가 영향을 받으므로 아직까지는 확실하게 미리 탈모의 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탈모의 초기 증상을 잘 인지하고 늦지 않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전탈모 예방 이렇게 하라

 

 

흡연은 탈모를 조기 발현시키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향후 약물 치료나 기타 치료에 대한  반응을 줄이고 모발이식의 경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금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근에 음주를 통한 알코올이 끼치는 직접적 영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너무 고칼로리와 고지방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비만이나 당뇨병을 유발하므로 탈모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적절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을 야채나 과일의 섭취를 통해 공급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