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 끝자락에 떠난 봄맞이 여행 –아침고요수목원&가평펜션- 엔실장입니다. 봄 내음이 킁킁 느껴질 정도로 기온이 오르고 기분좋은 햇살이 따사롭게 느껴졌던 지난 주, 조금 이른 봄을 느껴보기 위해서 오랜 친구와 가평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학생 시절에는 운치있게 경춘선을 타고 향했던 그곳을 이제는 직접 차를 몰아 가니 감회가 새로웠는데요. 산과 호수가 펼쳐진 길을 달리다 보면 어느 새 목적지인 가평에 도착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비수기라 예전에 찾았을 때와는 달리 고즈넉하면서 쓸쓸함이 감돌기까지 했는데요. 오히려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아서 도시에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도시처자들의 마음은 더욱 설레기만 했답니다. 꽃이 활짝 핀 아침고요수목원만 기억했던 터라 황량하기까지한 풍경에 처음엔 조금 놀랐는데요. 저 같은 분들을 위해 밤에도 다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