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ion/Fashion

봄 레깅스&패션양말 어떻게 코디해야 예쁠까?

n실장 2012. 3. 19. 00:00

봄을 시샘하는 걸까요? 본격적으로 봄이 우리 곁에 다가오는가 싶더니, 어느 순간 다시 쌀쌀해진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꽃샘 추위도, 오는 봄을 막을 수는 없겠죠^^?
봄이나 가을 모두 간절기로 분류되곤 하지만, 봄은 가을과 다르게 갈수록 따뜻해지는 느낌 때문인지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죠. 갈수록 활동적이 되어가는 사람들의 옷차림만 봐도 그렇고요.^^ 이처럼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봄에는 화사한 패션이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엔실장과 함께 봄에 잘 어울릴만한 레깅스, 패션양말 코디에 대해 알아봐요~

따뜻한 봄이 오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흔치 않겠죠^^? 이처럼 봄은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계절인데요~
봄을 기다리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 그건 바로 화사한 봄 옷을 입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요^^? 겨우내 옷장 속에 숨어있던 봄 옷을 꺼내 입는 즐거움, 또 새로운 계절을 맞아 백화점 등에 나가 봄 옷을 고르는 즐거움 역시 봄을 맞이하는 즐거움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올 봄에는 지난 겨울 내내 유행했던 하의실종 패션이 계속해서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각선미를 살려줄 수 있는 레깅스가 다양한 디자인과 독특한 소재로 출시되어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레깅스는 간절기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기에, 봄 패션을 완성하는데 그만이겠죠?

2012년 S/S 시즌 트렌드로 꼽히는 파스텔 색상과 오렌지. 그리고 옐로우 컬러. 레깅스 역시 이렇게 다채로운 컬러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검정, 회색의 모노톤의 레깅스도 좋지만, 조금 더 과감한 색상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또한 화려한 패턴의 레깅스들 역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플라워프린트나 레오퍼드는 물론, 얇거나 굵은 스프라이트 패턴의 레깅스! 봄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나요?
이처럼 밝은 색상이나 화려한 패턴의 레깅스에는 낮은 채도의 상의를 매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신는 민 무늬의 까만 레깅스는 지겹다! 그렇지만 화려한 색상이나 패턴의 레깅스는 아직 좀 부담스럽다면? 부분부분 포인트가 들어간 레깅스를 신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무릎 등 부분적으로 포인트를 준 패치 레깅스, 혹은 절개 레깅스 등은 깔끔해 보이지만 독특한 느낌을 줄 수 있어 많은 패셔니스타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게다가 부분 포인트 레깅스는 디자인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사선으로 절개가 들어간 레깅스는 다리를 길게 보이도록 해주고, 주름이 들어간 레깅스 등은 지나치게 마른 하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시선을 분산시켜 준답니다.^^

‘치렝스’라고 불리는 이른바 치마 레깅스! 지난 겨울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는데요~ 치마 레깅스의 인기는 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봄에 걸맞게 가벼운 쉬폰 소재를 활용한 치마 레깅스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네요.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따뜻함을 더하는 소재를 사용해 간절기 아이템으론 그만이겠죠^^?
또 데님 느낌의 레깅스 역시 계속해서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레깅스라면 과감하고 가볍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겠네요.

구두에 양말. 이건 마치 샌들에 양말을 신은 아저씨의 패션만큼이나 촌스러워(?)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이런 고정관념은 버려라! 앵클삭스와 니삭스로 완성되는 패션이 어느 샌가 유행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올 봄 역시 이런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레이 같은 차분한 색상의 양말도 좋지만, 봄에 걸맞게 컬러풀한 아이템으로 멋을 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니삭스 역시 봄이 되면 원피스에, 스커트나 핫팬츠에 많이 매치하는 아이템이죠. 예쁜 파스텔 톤이나 아가일 체크 패턴 역시 예쁜 것 같네요. 아, 니삭스는 그 길이가 길면 길수록, 하의가 짧아야 예쁘다는 사실! 기억해두세요~

패션 양말과 레깅스! 사계절 언제나 입을 수 있는 것들이지만, 봄이라면 조금 더 과감하게, 조금 더 독특하게 입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컬러풀 한 봄 레깅스, 패션 양말과 함께 더욱 무르익어갈 봄 분위기를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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