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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Enter6/En’s Diary

[웨딩촬영 방문기, 들러리] 친한 친구의 웨딩촬영, 준비해야 할 것과 해야할 일은?

 

 

   [웨딩촬영 방문기, 들러리] 친한 친구의 웨딩촬영, 준비해야 할 것과 해야할 일은? 


 

 

2월 15일, 지난 주 토요일이었죠. 엔실장의 가장 친한 친구가 3월 결혼을 앞두고 웨딩촬영을 했답니다. 친한 친구가 웨딩촬영을 하는데 엔실장이 가만히 있을 순 없죠~? 친구의 손과 발이 될 준비를 하고, 들러리 단장을 하고 웨딩촬영 도와주러 고고씽~!!!! 

 

 

 

 

친한 친구의 웨딩 촬영, 준비물은?

 

저를 포함해 4명의 친구들이 웨딩촬영장을 방문했는데요, 저희 중 첫 결혼식을 올리는 친구라 웨딩촬영장에 뭘 준비해야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처음엔 들러리 컷 찍는 것에 부푼 기대를 안고 있었지만 시간이 다가올 수록 도움을 주러 가는 거니 이것저것 챙겨주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이미 이모님이라 불리는 헬퍼분들도 있고 뭐 도와줄게 있나? 싶고. 애매~해서 엔실장과 친구들은 폭풍 검색을 했습니다. '친한친구 웨딩촬영', '웨딩촬영 준비', '친구 웨딩촬영' 등등.. 저, 이번에 친구 웨딩촬영 갔다가 준전문가 되어 왔어요. 친구 웨딩촬영에 필요한 것들 엔실장이 알려드릴게요!

 

 

 

 

1. 스탭들의 간식 챙기기

 

먼저, 웨딩촬영에 들러리로 참여할 때 준비해야할 것은 '스탭분들의 간식!!!' 웨딩촬영은 보통 4시간 또는 그 이상 진행되는데요, (스튜디오에 따라 다른데 제 친구의 경우 7시간 정도 촬영했어요.) 장시간 가만히 서 있는 것도 힘들텐데 요리조리 포즈 잡고 사진 찍고 조명들고 체력 소모가 장난이 아니겠죠~? 촬영할 때 수분이랑 음식물 틈틈이 섭취해줘야 지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센스있는 친구가 되고 싶다면 촬영장을 방문할 때 간식 거리를 꼭 준비해가세요. 이 때, 따로 밥 먹을 시간이나 장소가 주어지지 않으니 밥 보다는 한입에 쏙쏙 넣을 수 있는 김밥이나 도넛류를 준비해가는 것이 좋아요.

 

 

 

 

저희는 스쿨푸드에 들러 종류별로 마리를 사고 편의점에 들러 오렌지 쥬스를 샀어요. 그리고 혹시 몰라 탐앤탐스에 들러 프레즐을 조금 더 샀죠. 물론 프레즐은 한 입 크기로 잘라달라고 요청했구요. 촬영장 인원이 10분 내외라 이 정도면 충분했답니다. 

 

 

 2. 촬영장에서는 뭘 도와줘야할까?

 

이제 간식을 준비했으니 절반은 끝낸 셈, 촬영장에 들른 후로는 신랑, 신부의 말동무가 되어주고 좋은 분위기에서 사진이 잘 나올 수 있도록 분위기 띄워 주고 핸드폰이나 카메라로 웨딩촬영의 모습들 많이 담아주면 됩니다. 스튜디오 이동할 때 짐 같은거 있음 이모님 도와서 나누어 들어드리면 되구요. 헬퍼분들이 계셔서 할 일 이 없을 것 같았는데 자잘한 일이 많아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구도 굉장히 고마워 했구요.

 

 

 

 

 3. 들러리 컷 촬영, 드레스를 입어야 한다?

 

촬영이 끝나 갈 때 즈음 들러리 컷 촬영을 했어요. 이 날 저와 친구들은 들러리 룩을 몇일 전 부터 준비했어요. 따로 드레스를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드레스가 아니니 최대한 통일감이 들도록 컬러 정도는 맞추기로 했어요. 그리곤 각자 포인트 악세서리 하나씩 정해서 스타일링을 완성했답니다. 따로 들러리 드레스를 빌리거나 옷을 갈아입거나 하지는 않았는데요. 잘한 것 같아요. 수많은 촬영 컷 중 일부인데다가 신부 도와주랴 스텝챙기랴 자잘하게 움직일 일이 많아서 굳이 드레스까지 할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친구분들이 포즈가 굉장히 좋으시다는 폭풍칭찬을 들으며 즐겁게 들러리 촬영을 마치고 마지막, 한복 촬영을 끝으로 그 날의 촬영은 디엔드! 그리곤 신랑신부의 보금자리로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긴 하루였고 참 보람된 하루였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 친구를 비롯해 2014년에 결혼하시는 분들 모두 행복하시고 부~자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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