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llection/Fashion

[QnA 1차 이벤트 당첨 질문] 다이어트로도 안되는 팔뚝살! 상체 통통 체형 커버 스타일링 비법 알려주세요!

 

 

 

Q. 저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서구적인 체형을 가지고 있어요. 상체는 상당히 통통하고 하체는 날씬한 편이랍니다. 보통 사람들과는 정반대의 체형이죠. /가을/겨울에는 옷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한데 문제는 여름이에요. 상체 중에서도 특히 팔뚝 살이 많아서 옷을 잘못 입으면 원래 몸무게보다 5-10kg 더 나가 보일 정도에요. 여름에는 팔뚝이 드러나지 않게 옷을 입기도 힘든데.. 어떤 방법으로 스타일링을 해야 날씬해 보일 수 있을까요? 엔실장님이 조언 좀 해주세요^^

 

 

A. 블라우스를 활용해 스타일링 해보세요.

전형적인 상체 통통 스타일이시군요. 통통한 상체가 고민이신 분들, 특히 팔뚝이 고민이신 분들은 티셔츠 보다는 블라우스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아요. 티셔츠는 동그란 어깨와 팔뚝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반면 블라우스는 이를 잘 잡아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블라우스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 블라우스의 형태를 고르실 때는 핏감을 잘 보셔야 해요. 너무 몸에 붙어도 그렇다고 너무 박시해도 안 된답니다. 기본 셔츠의 형태+약간 루즈한 스타일을 골라보세요.

 

 

[GOOD]

 

박시한 것과 루즈한 것의 차이가 애매하시다구요? 루즈하다 라는 것은 느슨하다라는 의미로 옷을 딱 맞게 입는 것이 아닌 약간 크게 입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박시하다는 것은 자신의 사이즈보다 두 사이즈 정도 크게 입어 옷 길이나 품이 훨씬 큰 것을 말한답니다. 한마디로 루즈한 것은 팔뚝, 어깨 등 내 몸의 쉐입이 살짝살짝 드러나는 것, 박시한 것은 이런 것들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해가 좀 가시나요?^^

 

 

[BAD]

  

왼쪽 사진 보시면 상체의 라인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박시한 상의 때문에  팔뚝, 어깨, 허리 등 상체가 전반적으로 둥글게 보이죠?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박시한 오버 사이즈의 도트무늬 블라우스와 블랙 숏팬츠를 함께 매치해 팔뚝살을 커버하긴 했지만 덩치가 커 보이는 스타일이 연출되었어요.

 

 

조금 더 구체적인 아이템을 추천해드리자면, 가릴 건 다 가리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시스루 블라우스 또는 레이스나 펀칭 장식이 들어간 블라우스, 그리고 바로 전에 소개해 드린 어깨트임 블라우스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팔뚝살을 자연스럽고 스타일리쉬하게 가려주는 아이템들입니다.

 

 

 

 

상의를 루즈하게 입어 팔뚝살을 가렸으니 다리 라인은 최대한 살려야겠죠? 그래야 날씬해 보인답니다! 덥지 않은 날에는 스키니 팬츠를 입어도 좋지만 요즘 같이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땐, 숏팬츠나 숏스커트를 매치해 체감적으로도 시각적으로도 시원한 룩을 연출해 보세요. 또한 올 여름 트렌드인 프린트와 비비드한 컬러감 등은 하의에만 포인트로 두도록 하자구요.

 

 

 

  

반대로 상의는 민무늬의 모노톤으로 심플하게! 이렇게 하면 단점인 상체는 작아 보이고 장점인 하체는 돋보여 몸매의 균형이 맞아 보이면서도 날씬해 보이는 스타일이 연출된답니다. 팔뚝, 어깨 등 상체 때문에 고민이신분들, 블라우스+숏팬츠/숏스커트로 날씬한 여름 보내세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