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ion/En’s Fashion
2012.01.18 00:00
영하의 추위가 계속되었던 지난 주~ 저는 명동 거리 한복판에 있었는데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거리는 상당히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간간히 거리에서 마주치는 분들은 거의 관광을 나온 일본인과 중국인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그러다가 저의 시선을 고정시킨 개성만점인 남성분을 발견했어요. 좋은 기회다 싶어 다른데로 가버리시기 전에 얼른 인터뷰를 요청 드렸는데요. 잠깐 고민하시는 듯 하더니 이내 남자답게~ 그러시죠~!라고 대답해주셨답니다. 명동에서 운명처럼 맞닥뜨린 멋진 힙합청년,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실까요?
★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현구라고 합니다.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인데 현재는 휴학 중이고요~ 그리고 래퍼이기도 합니다. 현재 언더그라운드에서 힙합음악을 하고 있거든요.
★ 명동에는 무슨 일로 오셨어요?
쇼핑하러 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카시나(편집매장)라는 브랜드가 명동에 있어서요. 그 동안 좀 바빠서 시내에서 쇼핑을 하는 것도 꽤 오래되었던 터라 짬을 내서 들러 봤습니다.
★ 오늘 입은 스타일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아까도 말했던 카시나에서 자주 쇼핑을 하곤 하는데요. 제가 지금 입고 있는 재킷 역시 카시나에서 구입한 누드본드라는 도메스틱 브랜드입니다. 쓰고 있는 모자나 티셔츠는 한국에서 팔지 않아서 해외 구매대행사를 통해서 구입했어요. 주로 모자나 티셔츠는 그런 경로로 많이 사게 되요. 아무래도 그쪽이 종류가 많다 보니까요.
★ 평소에도 주로 힙합 스타일을 즐겨 입는 편이신가요?
제가 음악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평소에도 쭉 힙합 스타일을 추구하게 됩니다. 좋아하는 외국 뮤지션들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예를 들어 빅 션이나 카니에 웨스트 같은 뮤지션의 스타일은 상당히 멋지죠. 특히 전 액세서리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그 중 모자는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 중 하나인데요. 스냅백 종류만 9개 있을 정도로 정말 좋아해요. 그 외에는 신발이나 목걸이 가방 같은 아이템을 적절하게 활용해서 다니죠.
★ 도전하고 싶은 스타일이 있다면?
특별히 현재 어떤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냥 지금 입고 싶은 스타일을 입는 편이라서요. 이 상태에서 좀 더 잘 입고 싶다는 생각은 늘 갖고 있습니다. 좀 더 펑키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을 가미하거나 과감한 색감으로 화려하게 입고 싶을 때도 있어요. 힙합이라고 하면 보통 블랙이나 어둡고 칙칙한 컬러를 연상하는데 저는 항상 컬러감있게 입고 싶습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평범함을 거부하는 이현구씨와의 만남~ 정말 신선하고 즐거웠습니다. 아무래도 래퍼다 보니 일반적인 대학생들과는 다른 가치관이나 생각이 인터뷰 곳곳에서 드러났는데요. 스타일 역시 남과는 다른 차별화된 패션을 추구하고 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었어요. 멀리에서 봐도 한눈에 들어오는 레오퍼드 점퍼나 독특한 체인 장식 등이 현구씨의 고집스러운 음악 세계를 대변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되었어요. 기회가 있다면 이현구씨의 랩을 꼭 한번 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분명 패션처럼 뚜렷한 개성이 돋보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어쩌면 나중에 힙합외교관으로서의 현구씨를 만날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드네요! 추운 날씨에 거리 인터뷰에 응해주신 현구씨~ 정말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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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satanlsik 2012.01.18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이하시네요

  2. 흐나ㅣㄹ 2012.01.18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기 힘든 것들을 주로 사시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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