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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 정리 방법] 이제는 겨울과 이별할 때, 겨울옷 세탁법 & 겨울옷 보관법

 

[겨울옷 정리 방법] 이제는 겨울과 이별할 때, 겨울옷 세탁법 & 겨울옷 보관법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제 정말 봄이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난 주말 내내 날씨가 무척 따뜻했는데요. 이번 주부터 다시금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지만, 차차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합니다. 즉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질 날이 머지 않은 것인데요. 그러기 위해선 두꺼운 겨울옷을 정리하여 보관하는 것이 먼저겠죠? 하지만 다양한 소재의 겨울옷을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지 고민이 앞서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겨울옷 세탁 & 보관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니트

 

 

 

 

겨울철 필수 아이템 니트! 하지만 니트는 세탁과 보관을 잘못 할 경우 옷이 변형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니트는 물세탁이 가능한 의류이기 때문에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5분 내외로 빨리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문지르거나 비틀어 짜는 것은 금물! 살살 눌러가며 세탁하되 오염부위만 가볍게 문질러줍니다. 색이 있는 니트의 경우 물빠짐이 생길 수 있으니 드라이클리닝 또는 찬물에서 세탁해야 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니트는 옷걸이에 걸게 되면 옷이 축 늘어져 변형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탁 후 말릴 때에는 반드시 건조대 위에 뉘어 말리고, 보관 시에도 옷걸이를 사용하지 않고 접어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니트 사이에 신문지를 끼어 넣으면 습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옷의 부피가 커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면 돌돌 말아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웃도어 패딩, 드라이클리닝보다 손세탁!

 

 

 

 

대게 부피가 커 세탁이 힘들거나 고가의 의류는 드라이클리닝을 많이들 애용하곤 하시는데요. 아웃도어 패딩과 같은 의류라면 드라이클리닝보다는 손세탁을 하시는 것을 더 권장합니다. 그 이유는 드라이클리닝을 자주 할 경우 오히려 옷감이 빨리 손상되고, 드라이클리닝에 쓰이는 솔벤트 성분이 충전재의 유분을 분해해 보온성과 복원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세탁 시에는 30도 내외의 미온수에 아웃도어 전용 다운 세제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주물러 세탁합니다.

 

 

 

 

 

세탁 후 옷을 말릴 때에는 충전재가 뭉치지 않도록 평평한 곳에 펴서 말려야 하는데요. 건조 후에는 옷을 충분히 두들겨 볼륨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또한 패딩을 옷걸이에 걸게 될 경우 충전재가 아래로 쏠려 모양이 망가질 수 있으니, 옷걸이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서랍이나 상자 등에 접어 보관하도록 합니다.

 

 

 

모직 코트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동물성 소재의 모직 코트는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안전한데요. 다만 너무 자주 하게 되면 원단이 상하기 쉬우니 이 점 유의하세요~ 드라이클리닝 후에는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주의할 점이 있으니 세탁소에서 받은 비닐 커버를 그대로 씌워놓은 채 보관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드라이클리닝 후 남은 기름 성분 때문에 옷감이 상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드라이클리닝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옷을 걸어 기름기를 날리고, 전용 커버나 안 입는 셔츠를 덮어 보관하도록 합니다.

 

 

 

가죽옷은 이렇게 보관하세요!

 

 

가죽옷은 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을 자주 하게 될 경우 옷의 수명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먼지를 잘 털어준 후 되도록 가죽 전용 클리너를 이용하여 오염부위를 닦아 주는 것이 좋은데요. 보관 시 커버에 씌워 방충제와 함께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만 가죽이 상하지 않습니다. 또한 여러 벌의 가죽옷을 함께 걸어둘 경우 가죽끼리 눌러 붙을 수 있기 때문에 떨어뜨려 보관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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