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트렌드 컬러(유행 컬러), 스타일에 마르살라를 더하다.

 

2015 트렌드 컬러(유행 컬러), 스타일에 마르살라를 더하다.

 

 

여러분들은 어떤 색을 가장 좋아하나요? 세상엔 그 종류를 다 세어보기 힘들 정도로 정말 많은 컬러가 있고, 우리는 그러한 컬러들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표출하곤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컬러는 옷이나 물건 등을 고를 때 중요한 선택 조건이 됩니다. 또한 컬러는 해마다 유행을 타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혹시 2015년의 트렌드 컬러가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2015년에도 스타일리시한 멋쟁이가 되고자 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엔실장이 오늘은 전 세계 패션·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2015 트렌드 컬러를 알려 드립니다.

 

 

 

2015년, 마르살라를 주목하라!

 

미국의 글로벌 색채 기업 팬톤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트렌드 컬러를 발표했습니다. 팬톤이 매 해 발표하는 트렌드 컬러는 세계 산업계를 들썩이게 할 정도로 그 영향력이 무척 대단한데요. 과연 팬톤이 2015년 올해의 색으로 선정한 컬러는 무엇일까요?

 

 

(이미지 출처 : http://www.pantone.com)

 

정답은 바로 ‘마르살라’입니다. 아마 ‘마르살라’라는 컬러명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마르살라’는 이탈리아 시실리섬 마르살라에서 생산되는 와인에서 유래된 색으로, 쉽게 설명하자면 와인 빛깔에 가까운 컬러랍니다. 그리고 트렌드 컬러로 선정된 지금! 패션, 뷰티, 인테리어 등 각 분야에서, 마르살라 컬러를 입은 다양한 제품들을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컬러의 이름은 생소할지언정 최근 ‘마르살라’ 컬러의 옷이나 색조 화장품 등을 많이 보셨을 것 같아요~

 

 

 

마르살라, 버건디와 어떻게 다를까?

 

 

(이미지 출처 : http://www.pantone.com)

 

 

와인 컬러라고 하니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컬러가 하나 있는데요. 적포도주의 빛깔을 닮은 ‘버건디’입니다. ‘버건디’는 고급스러운 와인빛으로 해마다 가을이 되면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색이기도 한데요. 똑같이 와인빛을 띄는 ‘마르살라’와 ‘버건디’. 이 두 컬러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사실 ‘마르살라’는 ‘버건디’ 컬러와 매우 유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둘을 구분하는 것이 쉽지 만은 않은데요. 하지만 숙성 과정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와인 컬러처럼, 이 두 컬러도 미묘한 차이를 보인답니다. 먼저 ‘버건디’는 청색이 가미되어 있는 적색에 가깝습니다. 반면 ‘마르살라’는 적색에 먹색이 더해져 ‘버건디’보다 채도가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숙성된 와인색, 또는 팥죽색과도 비슷하게 볼 수 있는데요. 채도가 낮아서인지 ‘버건디’보다 훨씬 더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을 준답니다.

 

 

 

 

마르살라에 어울리는 다른 컬러는?

 

 

 

 

우아한 느낌이 특징인 ‘마르살라’. 그렇기 때문에 격식을 갖춰야 할 자리나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고자 할 때 ‘마르살라’ 컬러의 원피스나 코트 등을 활용하면 좋은데요. 차분한 컬러에 속하는 만큼 함께 코디하는 아이템들도 차분한 계열의 컬러로 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골드, 베이지, 그레이, 블랙 등의 컬러가 마르살라와 무척 잘 어울립니다.

 

 

곧 다가오는 봄을 맞아 화사하면서도 비비드한 계열의 컬러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 속에서도 ‘마르살라’를 향한 업계들의 관심이 무척 뜨겁습니다. 게다가 ‘마르살라’는 한국인의 피부톤과도 무척 잘 어울리는 컬러라고 하는데요. 2015년 트렌드 컬러로 선정된 만큼, 올 해 여러분들의 패션과 뷰티에 ‘마르살라’를 더해보는 건 어떠신가요?